읽고 눈물 나서... 3년 전 떠난 아버지의 답장
"아들아 힘내라 넌 최고야" 대학원 시험에 떨어져 좌절한 20대 청년이 숨진 아버지의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보냈다가 뜻밖의 위로 답장을 받았습니다. 오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 출신의 22세 남성은 시험에 실패한 좌절감에 3년 전 숨진 아버지가 쓰던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는 "아빠,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떨어졌어요. 이런 결과를 예상했죠. 내년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어요. 아빠는 저를 잘 알고 있죠. 저는 할 수 있어요. 아빠 정말 보고 싶어요. 꿈에 나타나 주세요. 보고 싶어요"라고 문자를 썼습니다. 몇 시간 뒤 그는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휴대폰 번호로 문자가 왔기 때문입니다. 문자에는 "얘야, 문제 없단다. 항상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