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마음이 힘들고 두려운 날들도 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시간은 째깍째깍 흘러 또다시 한주의 끝자락에 와있네요.
나 스스로를 달래는 쉼의 시간이라도 가지라는 듯...
오늘은 설레임 1도 없는 퇴색된 불금!
술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집에서 조용하게 그 분위기에 취해보실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술과 전혀 친하지 않은 전 찐한 커피향에 취해 보렵니다.
술 마시기 전 먹어두면 좋은 식품이 있다는데 이걸 먼저 먹고 술을 마시면 숙취를 예방해 준다는데요.
어떻게 하면 숙취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요?
다음 날 거북한 속때문에 괴로워하지 않기 위해 「숙취 예방 효과」가 뛰어난 식품을 같이 알아보도록 할께요.
계란)
음주 전 계란을 1~2개 먹으면 숙취 예방에 도움된다고 합니다.
계란 속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만약 미리 못 챙겨도 괜찮아요.
계란에는 손상된 간세포 재생에 도움되는 메티오닌과 자극 받은 위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음주 후에 먹어도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바나나)
바나나를 먹으면 속쓰림과 위궤양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바나나 한 개에는 약 450mg의 칼륨이 들어있어 위산을 중화시키고 속쓰림을 덜 느끼도록 해줍니다.
우유)
술 마시기 전 우유를 마시면 ‘느끼하지 않을까?’라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은근히 우유는 술자리 전에 마시면 좋은 식품 중 하나랍니다.
우유 속 알칼리 성분은 산성인 알코올을 중화시켜줄 뿐 아니라, 우유에 들어있는 적당량의 단백질과 지방이 위벽을 보호해 알코올이 흡수되는 것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속도 든든하게 해주기 때문에 술자리가 있을 때 먼저 살짝 마셔주는 것도 괜찮겠죠.
하지만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체질의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과음한 다음 날 빈 속에 우유를 마시는 건 피해야 합니다.
칼슘,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꿀)
꿀물은 흔히 숙취 해소 음료로 알려져 있는데 술 마시기 전에 마셔도 좋습니다.
꿀에 함유된 칼륨이 속쓰림을 예방해주니까요.
과당 역시 체내 대사과정 중 알코올 농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분해를 촉진한답니다.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 한 수저를 섭취하면 오일이 위벽을 감싸 알코올 흡수를 늦출 수 있답니다.
올리브오일은 체내에 지방을 공급하고 간의 독소를 조절해 해독 작용을 도와줍니다.
아몬드)
‘인디언들의 해독제’로 알려진 아몬드는 별명대로 알코올의 독성을 제거하는 데 뛰어납니다.
간 기능을 향상시켜 숙취해소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요.
실제로 과거 인디언들이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아몬드 한 줌을 먹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니까요.
아몬드 속 풍부한 단백질이 당질 및 지질의 대사를 상승시켜 체내 알코올 분해 속도를 높인답니다.
한편
술을 마신 뒤 라면이나 매운 국물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음주로 손상된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아무쪼록 힘들고 무거운 마음에서 벗어나 느긋한 휴식시간 되시길 바래봅니다.
잠시의 시간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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