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을 코로나가 많이 바꿔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정'때문에 함께 '공유'하는 문화는 쉽게 바꿔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 문화들이 뭔지 감이 오는지요? 

어떤 게 있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이제 가족끼리도 개인 접시 사용하세요
첫째, 찌개에 수저를 넣어 사이좋게 다같이 떠먹는 습관입니다.

예전부터 고치자는 주장이 많았던 우리의 문화인데 코로나로 인해 이런 식문화를 고치자는 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술잔 돌리기나 찌개, 반찬을 공유하는 문화는 많이 개선된 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서로의 침방울을 섞어가며 찌개와 반찬을 같이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침방울이 코로나를 전파하는 가장 큰 위험요인인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도 말이죠.

이제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도 음식은 개인 식기에 덜어 먹어야 합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먹는 찌개나 반찬을 각자의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휘저으면 위암 예방에도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사망률이 높고 무서운 병이 바로 암이니까요.

 

위암은 한 가족 중에 여러 명이 나왔다는 통계가 있고 유전이나 짠 음식 등 같은 식습관이 영향을 미치지만,

'찌개 같이 떠먹기'로 인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퍼진 영향이 더 크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안전한 식문화를 위해 큰 개인 접시와 국그릇을 앞에 놓고 찌개와 반찬을 각자 덜어먹는 식습관이 정착돼야겠습니다.

 

칫솔은 창가에 개인 칫솔통을 놓고 보관하세요
둘째, 샤워기나 세면대가 변기 옆에 붙어 있는 집이 많아 욕실의 세면대 위에 칫솔을 보관하는 습관입니다.

하지만 욕실은 습기가 많아 입 안에 사용하는 칫솔 보관 장소로는 좋지 않습니다.

 

살균기나 건조기 사용이 도움되지만 없을 경우엔,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에 개인 칫솔통을 놓고 각자의 칫솔을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가족의 칫솔을 한데 모아 작은 통에 보관하면 서로 밀착되어 세균이 옮을 수도 있으니 집에서도 각자 개인 칫솔 보관함을 마련하는 게 좋겠죠.

 

그냥 양치컵에 칫솔 하나를 꽃아 보관하는 게 간편한 방법이긴 한데...

(하지만 그렇게 하면 양치컵 갯수가 많아져서 복잡할 듯 하네요)

 

꼭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세요
셋째, 일을 본 후 변기 뚜껑을 올린 채 물을 내리는 습관입니다.

변기 뚜껑을 내렸다 다시 올릴 필요없이 편하긴 하지만, 그럴 경우 병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가 화장실 전체로 확산되기 쉽습니다.

 

변기 바로 옆의 세면대나 칫솔, 비누, 컵, 면도기, 수건 등 입이나 피부와 맞닿는 물건에 병균이 묻을 수 있고, 화장실 문을 열 때 거실 등 집안 전체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변기 뚜껑을 열고 물을 내리면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도 커지는데, 변기 뚜껑을 닫으면 이를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금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사소한 습관부터 하나하나

제대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