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김장, 빨간 고무대야에?

category 깔끔한 정보/생활 2020. 11. 18. 19:12
반응형

 

 

해마다 겨울 김장철이 되면 만나게 되는 김장용 기구에 대해

식약처가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치 담글 때 빨간 고무대야, 매트, 김장비닐, 소쿠리, 바가지 등은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사용해야 한다면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반드시 선택하라는 권고와 함께.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문구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이 표시돼 있습니다.

 

 

 

빨간 고무대야, 중금속 배출 우려

 

"김치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야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빨간 고무대야는 대개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져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묻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식품용 기구가 아닌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재활용 빨간 대야의 건강 유해성에 대해선 십여 년 전부터 꾸준히 문제제기가 되어 왔으며

이제 많은 사람들이 김치 담는 대야는 식품용 플라스틱이나 식품용 스테인리스 그릇으로 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식품용 대야나 스테인리스에서만 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상식이 완전히 정착돼야만 할 것 같습니다.

 

 

 

국물 우릴 때 양파망 사용 금물

 

국물 우릴 때 양파망 사용은 금물입니다.

국물을 우려낼 때 농산물 포장 용도로 제조된 양파망을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파뿌리, 양파껍질 등을 이용해 김장 양념용 육수를 우려낼 때에도

'식품용'으로 제조된 스테인리스 재질 육수망을 사용해야 합니다.

 

양파가 담겨 있던 양파망은 합성수지제로 만든 일회용품으로,

물에 넣고 끓이면 붉은색 색소 등 화학첨가물이 육수 속에 녹아 나오므로 조리에 절대 사용해선 안 됩니다.

 

이밖에도 김장용 기구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야 하는데,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단어 또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습니다.

 

습관처럼 사용하는 이 모든 것들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네요.

음식을 만들 때 조리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환경호르몬이 유출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니만큼.

 

식약처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식품용 기구 등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식품안전나라 '알림, 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해주고 있네요.


 

함께 보세요

2023.11.10 - [깔끔한 정보/생활] - 절임배추 세척 시 주의할 점 / 김장철 절임배추 안전 사용법

 

절임배추 세척 시 주의할 점 / 김장철 절임배추 안전 사용법

「절임배추 받은 당일 바로 김치 담그세요」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었다. 김장을 이미 했거나 배추를 사두는 등 슬슬 김장준비에 한창인 가정이 많다. 또한 저렴하고 간편한 절임배추를 사서 김

apple0505.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