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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약' 코로나 억제 효과?

category 깔끔한 정보/건강 2020. 9. 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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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빨간약’이라고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액이

코로나19에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8일 SBS ‘8시 뉴스’ 보도에서

집에 하나씩은 있었던 빨간 약이라고 불렸던 소독제, 포비돈 요오드 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을 짧은 시간에 중단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포비돈 요오드는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처 소독약입니다.

 

이 때문에 포비드 요오드 액을

코로나19 소독약으로 쓰자는 전문가와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전문가가 공존했는데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결과에서는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를 코 안으로 뿌렸더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농도를 달리한 포비돈 용액을 뿌리고 70% 알코올을 뿌린 것과 비교했는데 0.5% 저농도에서 15초 동안 노출 시켰는데도 70% 알코올보다 억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받을 때

이 용액으로 입을 20초 동안 헹구면 의료진에게 옮길 수도 있는 바이러스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8시 뉴스’는

포비돈 요오드 5cc를 뽑아 컵에 넣고 물을 채워 100cc로 만든 후 이 용액으로 15초 동안 입을 헹구거나, 면봉을 적셔 코 안에 깊숙이 묻히는 방법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인만큼

포비돈 요오드 용액에 과민 반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구체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선 연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반인이 예방 목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꼭 필요하고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 쓰려면 분명히 앞으로 임상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SBS 8시 뉴스>

 

 

포비돈 요오드 값이 싸서 대량 생산할 수 있으니 만약 효과가 확인된다면 이젠 뭔가 달라지려나요?

은근 기대되는 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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