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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은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그중엔 하루 세 끼를 먹는다든지, 저녁을 굶는다든지 하는 몇 가지 일반적인 식습관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섭식장애로부터 고통 받기도 한다.섭식 장애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음식 섭취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과 폭식증(신경성 대식증)이 있다.
다음의 몇 가지 식습관 행동은 반드시 섭식장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 중 다수를 보인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


1. 의도적으로 식사를 거르기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 대신 칼로리가 적은 음료로 대체하는 것은 더 심각한 섭식장애의 신호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를 지속적으로 거르고 커피만 마시는 것 말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늦게 배고픔과 갈망이 커지고 영양 목표를 지키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2. 강박적 칼로리 계산
식사 공간에서 칼로리 계산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칼로리 계산으로 음식을 추적할 수 있지만 부작용은 거의 없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식사의 칼로리 수나 일일 총계를 보는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 차 있을 수 있다. 칼로리 또는 거시적 계산은 이러한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이나 지침 없이는 지나친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겨자, 향신료, 핫소스와 같이 이미 칼로리가 거의 없는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은 압박감이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 음식 품질에 대한 집착
오르토레시아라는 새로운 유형의 섭식장애가 있다. 이러한 유형의 섭식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식사를 제한하거나 폭식하는 대신 안정적으로 식사를 하며, 매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선택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음식 선택이 '깨끗하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많으며, 이는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안전한' 식품에만 충실하기
누군가 일부 식품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알레르기로 인해 식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건강 상태로 인해 특정 식품이 엄청나게 해롭다고 느낄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위장 반응으로 인해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자주 말한다.

5. 죄책감을 느낌
음식에 대한 죄책감 또는 음식을 '나쁘다'고 보는 것은 우리 음식의 도덕성을 높일 수 있다. 섭식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식사 후 엄청난 양의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은 종종 과학에 뿌리를 두고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죄책감은 하루 중 특정 시간 이상 음식을 먹거나 아직 특정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배가 고파서 추가적인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6. 특정 식품 그룹 끊기
특정 건강 상태를 보이는 환자를 제외한 대다수의 인구는 식단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전체 식품군에서 특정 식품군을 제거하거나 차단하면 더 많은 제약을 받고 나중에 폭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체중 감량을 의도하거나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럴 경우, 이 패턴이 무질서한 패턴으로 바뀔 수 있다. 탄수화물과 설탕에서 이러한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양질의 영양과 에너지를 제공하고 건강한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탄수화물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아예 탄수화물을 끊거나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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