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력과 상관없이 패션을 위해 도수 없는 안경을 끼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패션 안경’인데, 아무리 멋있다고 해도 자칫하다간 시력이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패션 안경은 시력에 어떤 영향을 줄까?
플라스틱 렌즈, 시력 저하 일으켜
그런데, 저품질 플라스틱으로 만든 렌즈는 표면이 균일하지 않아 사물과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또 렌즈 면이 평평해 시야가 왜곡돼 보여 오히려 시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게다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어서 자외선이 그대로 렌즈를 통과해 눈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
자외선에 눈이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은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을 변성시켜 눈 노화 속도를 앞당기기도 한다.
아무 기능 없는 데모렌즈를 끼운 패션 안경을 샀다면 안경원에 방문해야 한다.
아무 기능 없는 데모렌즈를 끼운 패션 안경을 샀다면 안경원에 방문해야 한다.
광학적 기능을 갖춘 특수 플라스틱, 유리, 수정, 폴리카보네이트 등으로 제작된 일반 안경 렌즈로 교체하는 게 도움이 된다. 렌즈를 교체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렌즈를 아예 빼고 안경테만 쓰는 게 눈 건강에 좋다.
게다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패션 안경은 모양이 얼굴이나 콧등에 제대로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접촉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경테가 과하게 얼굴을 조이면 콧등과 귓바퀴 부분에 과한 압력을 줘 피부에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자국을 남기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반대로 안경테가 얼굴에 느슨하게 맞춰지면 작은 움직임에도 안경이 흘러내려 피부를 자극한다.
반대로 안경테가 얼굴에 느슨하게 맞춰지면 작은 움직임에도 안경이 흘러내려 피부를 자극한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안경테를 더 주의 깊게 고를 필요가 있다.
패션 안경은 오로지 보이는 부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안경테 성분으로 알려진 금속에는 코발트, 니켈 등이 있다.
플라스틱 성분 중에는 부틸 아크릴레이트,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에폭시 수지 등이 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착용을 중단하고 피부과에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하여 원인을 밝혀야 한다.
반응형
'깔끔한 정보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부러 식사 거르고 건강식품에 집착하면? (0) | 2024.10.07 |
---|---|
'공부 잘하는 약' 마약류 ADHD 치료제 주의 (0) | 2024.10.01 |
눈물로 코로나 진단 가능 / 강북삼성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 (0) | 2024.09.25 |
'나 왜 이러지?' 현대인은 꼭 알아둬야 할 정신건강 키워드 4 (0) | 2024.09.25 |
미리 알아두고 실천해야 할 치매 예방법 3/중앙치매센터 (0) | 202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