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의 위험요인에 관한 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해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뇌세포의 위축을 막음으로써 뇌 위축과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줄 수 있다.
생선과 채소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생선, 채소, 과일, 우유 등을 섭취하면 인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은 뇌조직 손실을 예방하여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지런히 읽고 쓰는 활동도 멈춰선 안 된다. 독서, 도서관 이용, 연극 관람 등과 같은 지적 활동을 많이 하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
3금(禁) 절주, 금연, 뇌손상 예방
음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수준을 벗어난 과음과 폭음은 인지장애의 확률을 1.7배 높인다. 또한, 중년기부터 많은 음주를 한 사람의 경우 노년기에 인지장애를 보일 확률이 2.6배 높다.
금연도 치매 예방에 필요한 덕목이다. 흡연자의 치매 발병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1.59배 높다. 다만, 하지만 과거에 흡연을 했어도 금연을 시작한지 6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 인지장애의 확률이 41% 감소한다.
머리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식을 잃을 정도의 뇌손상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으면 비해 치매 위험이 1.18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행(行) 건강검진, 소통, 치매 조기발견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0~79세에 제2형 당뇨를 진단받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치매 위험이 1.46배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지속적인 사회활동도 중요하다.
가까운 이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만나는 것도 필요하다. 중년에는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지만, 노년에 그 빈도가 떨어지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1.9배 높다.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는 것도 놓치지 말자.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 치료·관리할 경우 치매 환자는 건강한 상태를 더욱 오래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가족들의 돌봄에 대한 부담 또한 당연히 줄어든다.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보건소에서 만 6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치매선별검사를 이용하면 좋다.
<조세일보 김혜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43020
<함께 보세요>
2024.07.23 - [깔끔한 정보/건강] - 치매 막으려면 꼭 지켜야할 습관 9 치매예방습관
2024.08.31 - [깔끔한 정보/건강] - 치매 예방 수칙 '진인사 대천명' 나덕렬 명예교수
2024.09.20 - [깔끔한 정보/건강] - 치매 위험인자 조기에 교정·치료
2024.09.20 - [깔끔한 정보/건강] -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 / 기억력과 뇌 건강 위한 최고의 식단
'깔끔한 정보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로 코로나 진단 가능 / 강북삼성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 (0) | 2024.09.25 |
---|---|
'나 왜 이러지?' 현대인은 꼭 알아둬야 할 정신건강 키워드 4 (0) | 2024.09.25 |
말기콩팥병 부르는 '당뇨병콩팥병' 원인 찾았다 (0) | 2024.09.23 |
운동화를 신은 뇌 / 뇌근육 노화 잡는 손쉬운 방법 (0) | 2024.09.21 |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 / 기억력과 뇌 건강 위한 최고의 식단 (0) | 202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