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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염색하기 전 주의사항

category 깔끔한 정보/생활 2021. 5. 2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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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시국이라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셀프염색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셀프염색 하기 전,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해요.

 

셀프염색하기 전 주의사항입니다.

염색 직전 머리 안 감기
염색 전날 머리 감기

이틀 전 패치테스트
예민한 피부 미리 바셀린 
반드시 장갑 끼기
시간 지키기

염색 후 열 가하지 않기
눈에 안 들어가게 조심

혼자 염색할 때에는 두피와 모발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해본 사람은 잘 알고 있겠지만 처음 시도하는 사람에겐 도움 되는 정보일 겁니다.

셀프염색하기 전 주의사항
염색하기 직전에는 머리를 안 감는 게 좋아요

염색 직전에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두피 보호막이 손상됩니다. 두피를 보호해 주는 각질과 피지막이 떨어져 나오게 되는 거죠. 여기에 화학 염료가 들어있는 염색약이 더해지면 두피와 머리카락에 더욱 자극이 가해지는 상황이 돼버리죠.

그래서 물기 없는 마른 머리에 그대로 염색하는 게 좋습니다.

머리에 물기가 없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컨디셔너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모발에 코팅막이 생겨 염색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머리카락을 코팅해 염색약의 흡수를 방해하거든요.

염색할 계획이라면 염색 전날 머리를 감는 게 바람직해요

셀프염색하기 전 머리는 전날 감으면 좋습니다. 머리카락에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머리를 감고 염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따뜻한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게 나은데요. 이는 온수로 모공이 열리면 두피에 더 강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샴푸로만 머리를 감고머리는 완전히 말린 뒤에 염색해야 합니다.

염색 이틀 전에는 '패치 테스트'를 하세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염색약 안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알레르기 테스트'입니다.

염색약 성분에 의해 피부 발진이나 염증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염색 이틀 전에는 '패치 테스트'를 하는 게 좋습니다.

팔 안쪽에 염색약과 산화제를 소량 섞어 바른 뒤에 48시간 방치해 피부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면 다른 염색약을 사용해야겠죠.

염색약 안 화학물질 중에서도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p-Phenylenediamine)'이 알레르기 반응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두운 색일 수록 PPD 농도가 높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어요.

예민한 피부에는 미리 바셀린을 발라두세요

피부가 예민할 경우 따가움을 느낄 수 있고, 또한 염색약이 피부에 묻어 착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헤어라인, 이마, 귀, 목 뒤쪽에 미리 바셀린을 발라 둡니다.

그렇게 하면 만약 염색약이 묻어도 피부에 흡수되지 않으며 헹굴 때도 손쉽게 지워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장갑을 끼고 시작하세요. 거울 준비

많은 화학 성분이 포함된 염색약은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맨 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피부를 상하게 합니다.

미용용 장갑이나 위생비닐 장갑을 꼭 끼고 시작하도록 합니다. 최대한 내 손에 꼭 맞는 것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거울은 앞뒤로 하나씩 준비해 둡니다. 반사를 이용해 앞뒤 머리를 모두 확인하면서 해야 제대로 할 수 있겠죠.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세요

염색 시간은 곧 머릿결 손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3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너무 오래 방치하면 손상모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간혹 탈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염색 후 열을 가하지 마세요

염색 후, 헤어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이 머리의 염색을 빨리 물들게 할 순 있지만 이미 염색약에 손상된 두피와 모발은 더 손상되게 됩니다. 심하면 염증도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염색약이 눈에 들어가지 않게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눈을 보호하려면 되도록 식물성 성분이 들어간 염색약을 사용하고 안대나 물안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염색약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즉시 인공눈물이나 생리식염수, 흐르는 물로 씻어 내야 합니다.


내 모발 상태와 맞지 않는 염색약을 선택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염색을 하면 두피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서 정확한 사용방법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파마와 염색을 동시에 하면 모발이 더 많이 손상되므로 1~2주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 피부가 민감한 눈썹이나 콧수염에는 염색약을 사용하면 안 되겠죠.

부디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멋있고 예쁘게 염색되길 저도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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