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되면 얼굴 피부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를 써도 얼굴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다는 건 참 슬픈데요.
그나마 요즘엔 마스크 덕분에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은 드니 다행이랄까요.
이럴 때 얼굴 피부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해서 몸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몇 가지 음식만 바꿔도 주름이 덜 생기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해지는 노화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귀가 쫑긋, 아주 솔깃해집니다.
그럼, 기대 잔뜩 안고 얼굴 피부에 좋은 의외의 식품이 무엇인지 알아보러 갈까요?
당근)
자외선 보호에 탁월한 주홍빛 당근!
주홍빛 당근에 포함된 비타민C는,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콜라겐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줘 주름이 덜 생기게 도와 준답니다.
피부 모공 속의 세균을 없애주는 기특한 일도 하는만큼 피부에 유익하게 작용하겠죠.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으며,
함께 포함된 라이코펜 성분과 손잡고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보호해 준답니다.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데도 도움을 주는데,
자외선에 노출된 사람들이 10~12주 동안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매일 당근주스 1과 3분의 2컵을 마셨을 때 피부의 붉은 기운이 50%까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혹 경험해 보셨는지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다른 식품처럼 당근주스를 많이 마시면 얼굴이 노래지는 증상을!
이건 바로 카로틴 색소 때문인데 노란 얼굴을 보며 걱정하진 마세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침착된 카로틴 색소가 사라지면서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오니깐요.
당근은 하루에 반개 정도를 섭취하면 적당하다는데...
(하아, 맛있게 매일 먹을 수 있다면...)
올리브유)
지중해 식단의 건강한 장수식품으로 유명한 올리브유는,
비타민E와 항산화제가 풍부해 많이 섭취하면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올리브유는 땀이 많은 여름 화장을 닦아낼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
손가락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얼굴에 문질러 화장을 지운 다음 티슈로 닦아내면 됩니다.
(다른 오일들도 보습제로 사용하는만큼 화장 지울 때는 똑같이 다 가능하겠쥬~)
피부 미용에 특효라는 말에 하루에 두세 숟가락씩 오일을 먹거나 피부에 바르기도 하는데
특히 건조한 날에는 저녁에 보습제로 한번 사용해 봐도 좋습니다.
자는 동안 올리브유가 피부에 수분을 주면서 놀랍게도 치유?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니까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퉁퉁 부은 눈, 정말 난감하고 신경 쓰이죠.
이때 올리브유로 눈 밑을 두드리면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옛날 옛적에 올리브 잎을 '자연 항생제'라 불렀다는데,
즉 올리브 잎은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를 죽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는 말이겠죠.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올리브 잎차를 마시면 도움된다고 합니다.
살코기)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은 안타깝게도 주름이 더 많이 생기는 등 노화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이 거의 없는 살코기가 단백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데,
고기를 먹되 지방 부위를 떼어내고 기름 없는 살코기와 닭고기를 먹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합니다.
(살짝 아쉬운 감이...)
단백질이 듬뿍 있는 살코기와 닭고기를 비롯해 달걀, 콩 등을 적당하게 먹으면 팽팽한 피부를 간직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닥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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