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무엇을 먹을지보다 어떻게 먹을지가 중요!


현대인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끊임없이 먹고 마십니다.

 

이런 식습관은 건강과 상극입니다.

 

음식을 많이 먹은 만큼 살이 찌고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되며,

특히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의사들은 자신만의 ‘식사 철학’을 갖추라고 조언합니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단순한 진리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만들어지므로 당연히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때 몸이 건강해집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란 무엇일까요.

 

전문의들은 신선한 음식과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식단이라고 설명합니다.

 

신선한 음식이란 재료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음식을 의미하며,

인스턴트식품처럼 가공한 식품은 원재료를 알기 어렵습니다.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식단이란 적색·녹색·황색 음식이 섞여 있는 밥상을 말하는데,

밥상에 이런 색깔이 다 섞여 있다면 골고루 먹고 있는 것이고 단색이라면 편식하는 것입니다.

 

색깔이 다양한 음식은 대체로 채소와 과일입니다.

식사할 때 순서가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어 배를 채우면 밥과 고기를 조금 먹을 수 있습니다.

 

포만감을 느끼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채소 위주의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게 되면 과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과식처럼 과음도 건강과 상극인데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좋지만 피치 못하게 술자리를 가져야 한다면 마시는 술 용량 2배의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저탄고단 식단이 필요합니다.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영양소지만 한식은 주로 탄수화물 위주이므로 자칫 단백질이 부족한 식습관에 빠지기 쉽습니다.

 

암 환자를 보면 근육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데,

여러 연구를 통해 근감소증이 있는 암 환자는 치료를 견디지 못하고 치료 결과도 좋지 않습니다.

의사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할까’입니다.

 

영양제를 먹어야 할지를 묻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때 의사의 대답은 명쾌합니다.

 

영양제나 영양주사만으로는 삶을 유지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무엇을 먹을지보다 어떻게 먹을지를 자신의 ‘식사 철학’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하루 세끼를 챙겨 먹으라는 의미이며,

때를 놓쳤더라도 반드시 세끼를 챙기는 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 저녁 식사 후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저녁을 조금 일찍 먹은 후엔 물 외에 음식을 먹지 않아야 위장도 쉴 수 있습니다.

 

야식을 많이 먹던 사람은 야식만 끊어도 체중이 줄거나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몸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저녁 9시 이후 야식을 먹지 않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출처/시사저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