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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한 달 앞두고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지금,

아침밥을 먹을까 말까.

아무리 공부하려 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아 책상 앞에 앉아 있을 수가 없으면 공부를 해낼 수가 없고 당연히 성적은 오르지 못한다.

 

공부보다 먼저 갖춰야 할 것은 체력이다.

공부 체력이 있어야 오랜 시간 공부하면서 버틸 수 있을 뿐 아니라, 뇌력이 좋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져서 공부한 것을 잘 기억하는 능력도 배가된다.

 

뇌 활동량이 많은 수험생은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시켜 주어야 기본 체력이 만들어지고 집중력이 좋아지며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된다.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하기 위한 방법 중 으뜸은 뭐니 뭐니 해도 영양가 놓은 양질의 식사를 챙겨 먹는 일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삼시 세끼 기본 식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특히 수험생의 경우는 식사가 곧 면역력을 좌우한다.

 

뇌를 움직이는 힘은 밥의 주성분인 당이다.

 

그러니 수험생은 규칙적으로 적절히 당분을 섭취해서 뇌 활동을 도와줘야 한다. 

 

아침밥을 굶게 되면 에너지가 부족해 체내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특히 포도당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뇌 활동이 떨어져서 지적인 활동이 둔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수험생은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침에 식사를 안 하고 공복으로 공부하면 아침을 먹는 사람보다 피로감과 초조감을 더 느끼게 된다는 보고가 있다.

 

아침 식사를 통해 잠자고 있던 몸을 비로소 깨워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물론,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것은 수험생이 갖춰야 할 기본 자세다.

 

다시 강조하지만,

코로나로 수능이 연기되고 등교를 못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아침밥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수험생은 아침밥을 꾸준히 챙겨먹도록 신경 써야 한다.

 

되도록이면 '밥 중심인 한식'으로!

 

<정이안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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