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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 바르는 탈모약

category 깔끔한 정보/건강 2022. 11.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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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녹시딜은 혈관 확장제의 하나입니다.
털 과다증을 일으킨다는 게 알려져 현재는 모발 생성 촉진제로도 쓰입니다.  

 

고혈압약으로 개발됐는데 약의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자라는 걸 보고 탈모치료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안전한 일반의약품이긴 하지만 먹는 탈모치료제보다 효과는 떨어집니다.

병원 처방전이 없어도 누구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로게인, 마이녹실, 미녹시딜>

 

바르는 양

남자는 5%, 여자는 3%의 미녹시딜 함량이 포함된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0.5~1cc를 하루 2번 두피에 바르면 되는데 한 번에 2cc를 넘지 말아야 합니다.

남녀공용 5%도 있습니다.

난 여자지만 더 큰 효과를 보고 싶다! 그렇다면 5% 사용해도 되긴 합니다.

단, 얼굴 팔 다리에 잔털이 나는 걸 감수할 수 있다면!

 

바르는 방법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바르면 안 되고 바짝 말린 상태에서 발라야 합니다.

탈모된 부분에만 바릅니다.

하루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액체 제형을 사용하는 경우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바르는 시간

아침에 끈적이는 느낌이 불편하고 힘들면 저녁에 자기 전 1cc를 바르면 됩니다.

끈적임이 영 거슬리면 덜 끈적이는 제품으로 바꿉니다.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4시간 동안 두피에 묻어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끈적임이 싫다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리진 마세요.

 

바르고 나면

2~4주 동안은 머리카락이 오히려 빠져서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머리카락이 노화된 걸 밀어내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2~6주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니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효과는

최소 2개월 후 점진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4개월에서 6개월 후가 되면 안정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효과가 좋더라도 최대 1년까지만 사용해야 합니다.

 

평균적인 가격은

남자용 5%제품은 약 3~4만 원대 정도이며 여자용 3% 제품은 약 3만 원대 정도입니다.

잘 알아보면 2만 원대에도 구입가능합니다.

한 병을 사면 서너달 가량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약국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부작용은

얼굴 팔다리 등에 털이 나게 된다고 하는데 수염과 눈썹이 굵어지고 더 짙어진다고 합니다.

두피 가려움증과 모낭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과다 용량 사용 시 두근거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정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미녹시딜 성분 제품

액상, 겔, 폼 등의 제형이 있습니다.

미녹시딜액, 마이녹실액, 미녹시딜 바이그루트, 판시딜액, 카필러스액, 목시딜쿨액, 볼두민액, 로게인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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