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뽑지 말고 자르세요
탈모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흰머리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정말 신경 쓰이지 않나요?
근데 젊은 나이에 '새치'가 갑자기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 얼마나 놀랍고 당황스럽겠어요.
하아..
새치는 왜 생겨서 우릴 신경 쓰이게 할까요?
새치든 흰머리든 이는 모낭의 '멜라닌 색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멜라닌 세포 수가 줄어들면서 기능도 떨어져 흰색으로 서서히 변하게 되죠.
멜라닌 색소가 감소하면서 흰머리로 변하는 것이니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증가시킨다면?
흰머리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젊은 나이에 새치는 왜 찾아오는 걸까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
새치 생기는 원인
1 유전적 요인
젊은 나이에 흰머리와 검은 머리가 섞여 나타나는 것이 '새치'입니다.
새치가 왜 생기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아직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유전으로 알려져 있네요.
흰머리가 유독 빨리 자라거나 새치가 남들보다 빨리 생기는 집안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10대 청소년에게서 생기는 경우 부모 중 한쪽이 젊을 때 새치가 많았던 영향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 스트레스성 새치
하지만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게 하나 있죠.
심한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긴장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은 후 단기간에 하얀 머리로 변신해 버린 경우 보지 못하셨는지요?
저는 주위에서 그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답니다.
무서운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늘어나고 모근과 닿아있는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수축된 혈관으로는 영양공급이 제대로 못 이뤄지죠.
멜라닌은 적게 만들어지고 색소는 부족해지면서 새치가 나게 됩니다.
다행인 건 스트레스가 사라져 주면 다시 검은 머리로 자란다는 것!
중간 부분만 흰색인 반쪽 새치긴 하지만.
3 잘못된 식습관
바쁜 생활 속에서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생활을 하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영양 섭취도 제대로 안되는 불규칙적인 식생활이 오래 유지된다면 정상적 신체 순환이 어렵게 됩니다.
이럴 때 새치가 더 생길 수 있죠.
멜라닌 색소는 고농도의 항산화 성분 음식을 먹으면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해요.
색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영양분은 비타민 B12와 엽산.
이들이 부족하면 빈혈, 새치가 생길 수 있으니 영양분을 잘 챙기도록 노력해보면 좋겠죠.
새치 생겼을 때 하면 안되는 행동
처음 몇 개 보이면 뽑아 버리게 되죠.
자신이 어렵게, 아니면 '요고 좀 뽑아줘' 부탁해서라도..
하지만 신경 쓰이고 싫다고 자꾸 그러면 안 됩니다.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왜냐면 모낭 숫자는 원래 정해져 있고 모공 하나에서 평생 자라는 머리카락 수는 한정적이거든요.
머리카락을 뽑으면 모공이 재빠르게 사라져 버리고 모근도 약해지면서 탈모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다면 흰머리 염색하듯 염색으로 가리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부분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뽑지 말고 잘라 주세요.
모근은 남겨둔 상태에서요.
새치 예방에 좋은 식품
1 검정콩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모발 성장에 필수인 시스테인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새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모근을 건강하게 해 주고 머리카락을 까맣고 윤기 나게 해 줍니다.
2 검은깨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탈모 예방 효과도 크고 머리를 검게 해 줍니다.
검은깨의 지질 성분은 두피의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되며 검은 모발이 자라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3 두부
단백질은 모발의 성장에 중요한 성분입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과 미네랄로 이뤄져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를 꾸준히 먹으면 모근이 강화되어 새치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죠.
4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는 요오드가 풍부해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다시마는 모발의 재생에 도움 되는 비타민D, 케라틴 형성에 도움 되는 비타민A, 혈액 순환에 도움 되는 비타민E가 풍부해 탈모 예방에 좋습니다.
5 호두
호두 속에 풍부한 비타민들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리놀렌산은 검은 머리가 잘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동의보감에선 호두가 머리를 검게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더 많이 먹어야겠어요.
이미 생겨버린 흰색의 머리카락은 자르거나 뽑는다고 다시 검은색으로 돌아가진 않는다고 해요 절대로ㅠ
머리카락을 뽑고 다시 나는 과정에서 모낭은 손상을 보게 되고 머리카락 자체도 가늘어지며 이는 탈모로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뽑지 말고 짧게 자르는 게 좋다는 것!
새치든 흰머리든 이에 대한 지나친 생각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여유를 가져봄이 어떨지요?
왜 나만?
이러지 않아도 됩니다.
새치도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힘내자구요

한 단계만 더 멀리 보고 분명한 목표를 세우면
보다 재미있는 인생이 펼쳐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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