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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 가을 식중독

category 깔끔한 정보/건강 2022. 10. 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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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생하는 무서운 식중독 살모넬라균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냉장고에서 꺼낸 몰랑몰랑 맛있는 두부.

구입한 지 얼마 안 되지만 그래도 별나게 다시 유효기간을 확인해보니 당연히 날짜가 지나진 않았고.

툭툭 잘라 두부조림을 하기 전 평소 습관처럼 쪼매 먹어봤는데 '어라! 느껴지면 안되는 약간의 새콤함이?'

원래 조금만 이상해도 버리는 성격인데 두부는 워낙 좋아하는 식품이라 버리기 아깝더라고요.

조림을 해버렸죠 괜찮겠지 하는 간절한 마음을 안고. 

맛있게 먹은 후 배가 좀.

그래서 물을 마구마구 마셔버렸답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 유효기간이 남았고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했고 그동안 개봉도 안 했는데.

갑자기 무서운 이 단어가 확 떠올랐어요.

가을 식중독

가을철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 살모넬라균

가을은 일교차가 커 아침과 저녁은 선선하지만 낮 기온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답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식품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 다음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다고 하죠.

특히 봄 여름에 비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는 균으로 주로 계란을 섭취하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감염됩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특히 계란을 만진 후엔 반드시 손과 조리기구를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식품이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는 없는 경우가 많고 눈으로는 판별하기 어렵습니다.

아래의 식약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으로 사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제일 기본은 개인위생관리로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겠죠.

 

식약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1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2 익혀먹기 - 육류 가금류 계란 등은 중심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 후 섭취.

어패류 85도에서 1분 이상 익히기.

살모넬라균을 식재료에서 완전히 없애긴 어렵지만 열에는 약해 가열과 조리를 더하면 충분히 예방가능.

 

3 끓여먹기 - 끓인 물이나 생수 마시기.

 

4 세척·소독하기 - 식재료와 조리도구 세척 소독하기.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씻기.

육류나 닭고기 등을 씻은 물이 다른 식재료와 조리도구에 안 튀게 주의.

씻을 때 채소, 육류, 어류, 가금류 순서로 씻기.

 

5 구분 사용하기 - 조리된 음식과 날음식 구분, 칼과 도마 구분 사용하기.

칼과 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

계란과 육류를 냉장고에 보관할 땐 채소와 직접 안 닿게 주의.

 

6 보관 온도 지키기 - 냉동식품 영하 18도, 냉장식품 5도 이하에 보관 운반하기.

육류와 계란은 장 볼 때 마지막에 구입.

돌아오면 바로 냉장고 보관.

자꾸 강조하는데, 계란이나 알가공품은 살모넬라 오염 우려가 높은 만큼 취급과 보관에 많은 주의 필요.

 

가을 야외 활동 시

나들이 대표 음식인 김밥의 경우 집에서 싼다면 모든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습니다.

차 안에서는 햇빛이 잘 드는 곳, 트렁크 등 온도가 높은 곳에 2시간가량 방치하는 건 식중독균이 증식해 위험하므로 조리음식은 반드시 아이스박스에 넣어 10도 이하로 보관 운반하도록 합니다.

밖에서는 되도록이면 단시간에 먹는 게 좋습니다.

아, 야외에서 비누 사용이 어려운 경우 손소독제로 깨끗하게 손을 씻은 후  맛있게 먹으면 되겠죠.

 

 

절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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