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비결이 뭘까?
예를 들어, 난 카톡 보낼 때도 실수할까 봐 글자 하나하나에 온 신경이 집중되고 보내기 전 몇 번이나 확인을 하는데 어떤 일에서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안정적인 사람들은 진짜 그 비결이 뭘까? '유리멘탈'에서 진정 빠져나오고 싶다.
사실 살다 보면 누구나 큰 상처를 입고 감정적으로 흔들릴 때가 많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 누군가는 잘 이겨내고 누군가는 지나치게 흔들린다. 강한 '정신'에서 좌우되는 것 아닐까.
멘탈 약한 사람들에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알아본다.
멘탈 약한 사람의 특징 6가지
1. 자신의 환경이나 주변 사람을 탓한다
모든 사람들은 피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 슬픔을 겪게 된다. 때로는 오랜 시간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자기 연민에 빠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기 연민에 빠지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 되지 않으므로. 내 앞에 놓인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멘탈이 약한 사람은 모든 문제를 스스로의 책임과 스스로의 한계적 능력으로 치부해 자기 연민과 혐오에 빠지곤 한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자기혐오에 에너지를 절대 낭비하지 않는다.
2. 남의 눈치를 보며 남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전전긍긍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안 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남들로부터 거절을 당했을 때 느끼게 될 상처와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려는 수비적인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인 만큼 다른 사람의 기분과 생각에 완전히 무관심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상대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 같아 말이나 행동을 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된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선택이 인기를 얻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가치에 따라 사는 것이야말로 강철 멘탈의 기본 조건이므로.
3. 변화를 무서워한다
안전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잘못된 건 아니다. 사람은 안락한 곳에 머물 때 안전하다고 느끼니까.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를 피하는 것은 활기차고 풍성한 삶에 있어 가장 커다란 방해물이 된다.
여러 가지 변화와 관련된 불편함을 참는 경험을 많이 할수록, 자신감이 더 가득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4.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
실수는 피할 수 없는 법. 하지만 지난 실수로부터 충분히 배워 두 번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도 현실에서는 보통 같은 실수를 또 하기 쉽다. 특히 멘탈이 약한 사람은 동일한 실수를 또 저지르게 된다. 왜일까?
실수로부터 배움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겸손한 자세나 새로운 전략을 기꺼이 찾고자 하는 열린 마음이 없기 때문.
'멘탈갑'들은 자신의 실수를 숨기거나 변명하지 않는다. 대신 실수를 오히려 자아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5. 다른 사람의 성공에 배 아파한다
동료가 진급하거나 친구가 잘되면 부러워하는 마음이 들 수 있다. 아니, 그런 마음이 든다. 보통 부러움에서 그쳐야 하지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질투하면서 되레 그 상대를 미워하곤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성공에 분개하는 행위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방해가 될 뿐이다.
자신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와 목표가 분명할 때 남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6.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일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할 때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그들은 변화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걸 이해한다. 대신 그들은 이루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시간과 능력을 쏟으며 기꺼이 열심히 일할 각오를 한다.
물론 현대인들은 모든 일이 빠르고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자기 성장은 달팽이 걸음처럼 천천히 이뤄지는 것이란 걸 명심할 것.
어떻게 하면 나의 내면에도 '강한 멘탈'이 있다는 걸 발견해 낼 수 있을까
1. '왜?'라는 의문 가지지 않기 (원래 타인은 이해할 수 없는 존재)
우리는 상대방이 내게 무례한 행동을 하면 충격을 받고 화를 내게 된다. 화가 나는 이유는 상대방이 내가 생각하는 '적절한 행동'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 때문.
'아,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이렇게 넘어가면 부정적인 감정에 몰두하지 않게 된다.
2. 외부로 화살 돌리기 (무조건 남 탓으로 돌리라는 게 아니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결론짓는다. 그러지 말고 상대의 '무례한 행동'에 집중해 본다. 난 단지 상처 받았을 뿐.
3. 괴로움을 인정하기 (정면돌파)
유리멘탈인 사람 중에는 겉으로 티를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의식적으로 괜찮은 척, 밝은 척하기 때문. 하지만 그 마음을 계속 방치하면 언젠가 산산조각이 날지도 모른다. 용기 내어 내면의 상처를 직시한다. 나 자신을 힘들게 한 게 무엇인지 파악하면 감정을 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날아봐, 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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