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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딱 달라붙은 물건만 만져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매우 잘 들러붙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물체의 표면에 붙어 이동하지 않고 일정 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에 기대기

대중교통을 기다릴 때 손으로 벽을 짚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등이나 머리를 벽면에 기대는 등의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습관이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해도 코로나 시대에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습관입니다.

공공시설물에 손을 짚는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요.

대중교통을 기다릴 때 손을 주머니에 넣고 기다리는 방법 등으로 개선해 나가는 게 필요합니다.

 

지하철·버스 기둥과 손잡이

지하철이나 버스에 서있으려면 기둥이나 손잡이를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한 곳에 머물며 계속 같은 손잡이를 잡고 있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왕이면 잡기 전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유별나 보이는 게 싫다면, 기둥을 잡은 손이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잡은 뒤 손 씻는 것은 필수. 

문손잡이와 핸드레일

사무실이나 식당 혹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문손잡이를 잡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계단을 오를 때 혹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안전상 핸드레일을 잡는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지만 맨손으로 자주 만질 수밖에 없는 시설의 표면을 만졌을 때도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

깎지 않은 긴 손톱

손으로 이런저런 물건을 건드리게 되는 만큼 자신의 손톱 역시 바이러스가 머물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손톱이 길면 바이러스가 숨어들기 더욱 좋습니다.

깨끗이 씻는 것도 어려워 짧은 손톱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욱 신경 써 관리해야 합니다.

더불어 긴 손톱으로 머리나 피부 등을 긁는 과정에서 상처가 나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나 균 등이 침투하기 쉬워진다는 점에서도 긴 손톱은 신경 써서 관리하도록  합니다.

 


<시사저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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