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전염성 강한 코로나19의 우세 변이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확진자의 27.8%가 KP.3.1.1 변종이고 현재 감염자의 20.1%가 KP.3이라는 변종이라고 했다.
이 두 가지 변종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의 FLiRT 계열이다.
FLiRT 변이는 지난 3월에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틀어 새로운 변종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모두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독성이 더 강하지는 않다.
다만, 고령층의 경우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만큼 위험하지 않다지만 여전히 특정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증상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KP.3가 먼저 유행한 미국과 영국, 일본에서 데이터가 나오고 있지만 전파력이나 치명률이 높아졌다는 건 확인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번 변이는 일반 감기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젊은 층은 해열제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유행 변이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일까?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숨 가쁨 또는 호흡 곤란, 인후통, 코막힘 또는 콧물, 미각 또는 후각 상실, 피로,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주요 증상은 초기에 발열, 근육통과 인후통으로 시작되고, 이후 기침 등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 폐렴이 발생하여 기침, 가래와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누적 치명률은 미국의 계절 독감 치명률 이하 수준인 0.1% 정도다.
증상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일반 사람들은 5~10일 증상을 경험하지만 더 빨리 호전되거나 혹은 더 오래 증상을 앓기도 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노인, 어린이들은 밀집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철저하게 써야 한다.
질병관리청에서 더 알아보기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list_no=725861&ac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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