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하며 요리를 하는 등 살림을 돌보는 활동들이 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주중에 야근으로 시달리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주말로 미루게 된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성인들의 뇌 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더 건강한 뇌를 의미한다.
사실 운동을 비롯한 신체활동이 뇌 건강에 유익하게 작용한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집안일처럼 노동과 연관된 신체활동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집안일도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안일이 강도가 낮은 유산소 운동과 같은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았다.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정리, 식사 준비 및 청소, 설거지, 쇼핑, 집안 수리, 정원 작업 등에 보내는 시간 등 가사노동에 소비한 시간을 물었다.
그 결과,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 사람들이 평소 운동량에 상관없이 더 큰 크기의 뇌를 갖고 있단 걸 발견했다.
기억력과 학습에 큰 역할을 하는 해마와 인지 능력의 여러 측면에 관여하는 전두엽에서 이러한 현상이 관찰되었다.
비록 그와 반대로 뇌의 크기가 큰 사람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할 가능성도 있지만, 가사노동의 뇌 이점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이 있을 수 있다.
첫째,
우리는 심장 건강이 뇌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
가사노동은 유산소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심장과 혈관에 미칠 수 있다.
둘째,
집안일을 하는 동안 목적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정리를 하는 등 두뇌를 사용한다는 점도 뇌의 신경계 연결을 도와 뇌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셋째,
더 많은 집안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좌식한 상태로 보낸 시간이 더 적을 수 있다.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것은 뇌 건강 악화를 포함한 많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집안일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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