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주변이 더 오염, 외진 구석에 배치하세요
공기청정기의 장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실내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하고, 또 실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나 오염 물질,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활용 조건에 맞는 공기 청정기를 고르려면 잘 살펴보고 골라야 합니다.
뉴스에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기사를 보고 가져와 봅니다. 공기청정기 쓰는 분들 많을 텐데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이 두면 공기 정화에 더 효과적일 것 같은 느낌에 침대 바로 옆에 두기도 하는데요.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뉴스 한번 볼까요?
기자가 공기청정기 사용자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 집안에서 고등어를 구워봤습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 주변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떨어지기는커녕, 계속 올라가더니 청정기를 켜기 전 수치의 10배 가까이 치솟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아래에서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인 뒤에 위로 정화된 공기를 다시 뿜어내는데요.
스모그를 이용해 공기의 흐름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켜자 청정기 근처 침대에는 흰 스모그가 모이고 침대에 있는 인형의 입, 코로 스모그가 빨려 들어갑니다.
세균,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보통 1m에서 1.5m에 부유하고 다니기 때문에 청정기를 틀면 다 이곳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는 주로 교실의 앞이나 뒤에 공기청정기를 배치하는데 실험 결과, 공기청정기에서 먼 자리는 시간이 지나면 미세먼지 농도가 현저히 떨어지지만, 주변 자리는 높은 농도를 유지했습니다.
교실 뒤에 놓으면 뒤에 있는 학생들한테, 또 앞에 놓으면 앞에 있는 학생들한테 영향이 있을 거라 잘못 사용 시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설치 위치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또한 광고 영상에서는 오히려 사람 근처에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공기청정기를 선택하는 가장 좋은 기준은 시간당 청정 가능한 면적입니다.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공기청정기는 바로 옆에는 두지 마세요.
사람이 활동하지 않는 외진 구석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최소 3~5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두세요.
아, 공기청정기 사용할 때도 환기는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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