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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 자식을 등지게 하는 잔소리
나이가 들면 왜 잔소리가 늘까요?
옛날 기준으로 보니까
못마땅한 게 많고
살아온 경험이 많다 보니
젊은이들의 미숙함이 눈에 보여
훈수를 두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번 말하고 안 들으면
입을 꼭 다무는 게 좋아요.
50세가 된 아들이 나갈 때도
80세 된 부모는 “차 조심해라”하는데
자식들은 잔소리로 듣고
귀찮아합니다.
뭔가 한 마디 하고 싶을 때는
차라리 염불을 하세요.
“차 조심...”하다가
“나무아미타불...”하는 겁니다.
염불을 하면 내 공부도 되고
자식들에게 잔소리도 안 하게 되니까
일석이조가 됩니다.
의사전달은 하되
간섭하고 잔소리하지 않아야
늙어서 자기 인생을 아름답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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