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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10월 중순 한국 온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한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지 1년 반 만에 10월 국내 출시된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 전이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되는 비만치료제이며 전문의약품으로 2023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체중 관리 비결로 언급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로 그 비만치료제다.
국내 출시되는 위고비는 프리필드펜(약물을 미리 넣어 놓은 일체형 주사기) 제형으로 출시되며,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용량은 0.25mg, 0.5mg, 1.0mg, 1.7mg, 2.4mg로 총 5가지다.
투약 방법은 투약 초기에 0.25mg로 시작해 4주 후 0.5mg, 8주 후 1.0mg, 12주 후 1.7mg로 용량을 한 차례씩 늘린 뒤 16주 후에는 유지용량인 주 1회 2.4mg까지 증량하는 방식으로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위고비는 주 1회만 맞으면 돼 편의성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초기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인 과체중이면서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의 체중 감량·관리를 위해 식이요법과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받았다.
지난 7월에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 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 대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적응증을 추가했다.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로, 체내에서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활성화한다.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로, 체내에서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활성화한다.
GLP-1 호르몬은 체내에서 인슐린 합성·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포만감 증가, 식욕 억제에 관여한다.
한편, 국내에서 현재 비만치료제는 급여를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위고비도 처방은 비급여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현재 비만치료제는 급여를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위고비도 처방은 비급여로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출시 가격과 구체적인 공급 계획이 정해지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등에서는 위고비보다 앞서 출시된 같은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국내 출시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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