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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들이 그러할까요?
표현이 서툰 아들이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하나씩 꺼내 가사에 녹여냈습니다.
엄마에게 마음 아픈 곡이 되지 않길 바라면서...
2019년, 감성 발라더 김민성이 작사 작곡한 첫 싱글입니다.
「엄마 있잖아」
#1
엄마 아들이 참 무뚝뚝하게만 커서
사랑한다는 말이 참 그렇게도 어렵더라.
엄마 있잖아
나는 가끔씩 걱정이 돼
그냥 혹시 어디가 아프진 않을런지
나는 걱정돼.
엄마 있잖아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당연한 거잖아
혼자 그렇게 억지로 삼켜내지 않아도
늘 손 닿을 그즈음 그 어딘가에
내가 있을 테니까.
#2
엄마 나 어렸을 때
엄마가 참 강한 사람인 줄 알았었어
그래서 당연한 줄 알았어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어
엄마 있잖아
내가 좋은 아들은 못 돼도
내가 믿음직한 아들은 돼 볼게.
엄마 있잖아
나 절대 쓰러지지 않을게
내가 그 손 이제 내가 잡아줄게
엄마 나 이제서야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아
많이 고맙고 또 미안해.
2년 전쯤에 나온 곡이지만 가슴 뭉클해지는 가사에 다시 한번 젖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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