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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결막염

category 깔끔한 정보/건강 2021. 5. 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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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알레르기성 질환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환절기만 되면 가려워지는 눈. 매년 겪는 일이지만 눈이 따갑거나 충혈되는 경우까지 있어 괴로운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바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봄에는 이런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등이 심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점막조직인 결막에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이 주 증상으로 가려워서 자꾸 비비고 만지면서 염증이 심해져서 각막 손상까지 올 수 있는 질환이다.

봄철에 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주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꽃가루, 동물의 털, 미세먼지, 황사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화장품, 곰팡이, 화학제품 등 다양한 알레르기 인자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은 / 안구건조증과 헷갈려

원인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눈이 매우 가렵고, 눈꼽이 끼며, 심한 충혈과 함께 눈물이 나오거나 눈부심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눈이 뻑뻑하고 따가운 증상 때문에 안구건조증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구건조증의 경우 충혈증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눈이 빨개지는 경우라면 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감염성 결막염이라면 타인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 안과에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되지는 않는다. 안구건조증 역시 3∼5월에 많이 나타나는 안질환 중 하나다. 

눈물이 눈 표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빨리 증발해 버리면서 생기게 된다. 이때 눈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눈 뻑뻑함, 따가움, 이물감, 충혈, 눈꼽, 흐려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봄철 각결막염

이렇게 따뜻한 봄철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이 보다 심하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면 단순 계절성 결막염이 아닌 봄철 각결막염일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각결막염은 검은자위(각막)에 염증이나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고 특히 아이들에게 주로 생긴다.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안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 냉찜질 도움, 렌즈 착용은 삼가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현실적으로 대기 중의 항원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증상이 심하다면 특정 계절에 외출을 줄이거나 보안경을 착용해 볼 수 있다.

안약과 소염제, 인공눈물로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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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이 많이 가렵기 때문에 눈 주위를 냉찜질 해주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이물질로 눈이 아플 때는 식염수와 수돗물로 눈을 세척시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가렵다고 손으로 비비고 만지는 것은 절대로 피하고 심할 경우는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콘택트렌즈 착용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증상이 심할때는 잠시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외출시엔 렌즈 대신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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