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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원 내면 1년 뒤 200만 원 폰 100만 원에 구매 가능」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매년 반값에 새 휴대폰

 

롯데하이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국내 최초로 '가전 교체 서비스'라는 구독형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디지털 가전인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4개 품목이다.

 

IT 기기를 산 뒤 일정액의 연회비를 내면 1~3년 뒤 새 상품으로 바꿀 때 50~70%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거의 반값 수준에서 살 수 있다.

 

디지털 가전은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트렌드 변화 속도와 신상품의 스펙 향상 속도가 빠르다.


또 상대적으로 비싸며 이동 중 사용을 많이 하므로 파손이나 고장 등의 가능성도 높다.

 

연회비 내면 200만 원짜리 새 폰이

 

가전교체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구매 제품 가격대별로 책정된다

 

연회비는 구매한 제품가격대에 따라 4만 원부터 18만 원까지 다양하다.

 

50만 원 이하는 4만 원

50만∼100만 원은 8만 원

100만∼150만 원은 12만 원

150만 원 초과는 18만 원 등이다. 

 

예) 200만 원짜리 노트북을 사고 서비스에 가입한다.

3년 차에 같은 값의 새 제품으로 바꿀 경우 70% 할인된 60만 원에 살 수 있다.

2년 동안 연회비로 지불한 54만 원(18만 원 ×3년)을 더하면 최종 114만 원에 살 수 있다.

86만 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한번 연회비를 내면 효력은 1년 동안 유지된다.

 

1년 후 서비스갱신이 필요하면 또 동일한 연회비를 내면 된다.

 

최대 3년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연회비 내면 30∼50% 가격으로 새 제품  

 

가입 연차별로 교체 비용은 달라진다. 

 

만약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고 싶다면,

1년 차에는 제품의 50%

2년 차에는 40%

3년 차에는 30%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해마다 비용이 줄어든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연회비를 제외하더라도 할인율이 40%가 넘는다.

 
교체 신청방법 / 브랜드, 파손 고장 관계 없이 새 제품으로 교체 가능

 

교체 신청도 간편하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교체 서비스를 통한 새 제품으로의 교체 신청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설정한 매장에서 교체를 원하는 제품이 준비되면 원하는 곳으로 배송도 해준다.

 

쓰던 제품은 포장해서 문 앞에 두기만 하면 회수해 간다.

 

그리고 실수로 인한 고장이나 파손, 단순 변심이어도 교체할 수 있다.

 

수리를 원할 경우 수리비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이전 보상판매 이벤트, 리퍼비시 (초기 불량품을 수리해 다시 판매하는 것) 제품 교환 서비스와는 차별화돼 보인다.

 

가전 교체 서비스처럼 '동일 품목' 내 비슷한 가격대 제품을 브랜드와 상관없이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IT 기기를 자주 바꾸는 사람들에겐 도움 되는 소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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