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더워지면서 하루하루 지날수록 면역력의 중요성을 새삼 더 깨닫게 됩니다.
그런 만큼 단백질을 좀 먹어주자 싶어 고기반찬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더불어 야채 섭취도 늘었지만 파와 마늘도 예전보다 더 많이 찾게 됩니다.
저녁에는
우삼겹과 비엔나소시지, 그리고 파와 마늘로 뭔가를 해보자 싶어 만들어 봤는데,
<소고기 비엔나 간장 볶음>이라고 할까요 아님 <우삼겹 비엔나조림>정도.
전 음식솜씨가 꽝인지라 레시피가 없답니다.
그야말로 '내맘대로 레시피'죠.
언제나 고민에 고민을 하게 되는,
재료는 그럴 듯하게 있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건지.
■오늘은 이렇게 해봅니다 내맘대로■
*졸여지면 너무나 짭조름하게 맛있어질 대파를 쏭쏭 썰어 기름에 볶다가,
*면역에 좋은 마늘도 제가 좋아한단 이유로 인정사정없이 팍팍 던져 볶아주고,
*칼집 낸 비엔나 소시지도 사이좋게 볶아줬답니다.
*여기에 우삼겹을 그대로 넣어 같이 볶으면 되겠지요.
고기와 합체하는 사진을 못 찍어 갤러리에서 눈에 띈 우삼겹 사진을 가져다 붙여 봅니당.
그럴 듯 하군요 하핫
*파, 마늘, 비엔나, 우삼겹이 조금 볶아진 걸로 추측되길래
*간장소스를 종이컵 한 컵 정도 부어주고
(간장+설탕+물)
*그리고 국물이 맛있게 졸아들 때까지 잘 섞어주었답니다.
아, 소스의 양은 저도 모릅니당.
섞어서 맛보고 다시 섞어 맛보고...
그러니 간맞추기는 하나씩 먹어보며 해결할 수 밖에요.
배불러요 ㅎ
이런 원시적인 방법이라도 뭐 맛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과연 맛은?
세상에!!
눈물겹게도 가족들이 맛있다고 해주네요!
하긴 고기가 들어갔으니 뭔들...
거기다 달콤짬쪼름하게 졸였는데 맛없으면 정말 '어이가 없네'
역시 제가 만드는 음식에서 고기 종류가 제일 큰 도움을 주고 있네요.
암튼 이렇게 오늘 하루도 가족과 함께 맛있는 한 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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