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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비용(2023년)

category 깔끔한 정보/생활 2023. 11. 1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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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 20 포기 김장 21만 8425원」

 

배추 20포기 7만340원

 

주요 김장 재료비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 20포기 가격은 7만340원으로 1년 전보다 13.8% 떨어졌다.

다만 고춧가루나 소금 등 양념에 필요한 필수 부재료 가격이 줄줄이 올라 가계 부담을 안기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한 바 있다.

21만 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 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했다.

농수산물 할인지원도 전년보다 2배 정도 늘어난 245억 원 규모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김장 부담을 전년보다는 다소 덜어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aT의 이번 조사 결과에는 대형 유통업체 회원 대상 할인 가격 등이 포함돼 있다.

 

 

 

전년보다 하락한 품목

 

배추(20포기) 13.8%

무(5개) 45.1% 

깐마늘(1.3kg) 32%

양파(800g) 25.7% 
새우젓(800g) 11%

멸치액젓(1.2kg) 5% 하락.

 

전년보다 상승한 품목

 

소금(6kg) 14.6% 

대파(700g) 13.9%

생강(600g) 9.9% 

고춧가루(2kg) 0.8%는 월평균에 비해 3.0% 상승.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배추 등 출하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량도 증가하는 추세라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 워낙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가파르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듯.
아예 더 저렴한 수입산을 찾거나 사먹자는 분위기도 확대되는 추세다.


김장재료 구입비용 상세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재료 품목별 일일가격과 김장철 주요 할인행사 정보 등도 나와 있다.

 

 

유통업계 할인전

 

한편 유통업계들도 김장 비용 안정화를 위해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김장철을 앞두고 16일까지 '김장대전' 행사를 연다.

배추 3포기(1망)를 28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할인한 가격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20%를 더 할인했다.
1포기 가격이 950원꼴로 이마트가 10년 전에 판매하던 가격과 동일하다.
이는 도매가보다 절반가량 저렴하다고 한다.
행사 기간에는 무와 알타리, 깐 마늘, 쪽파 등 김장재료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트레이더스도 15일까지 배추를 이마트와 같은 가격에 선보이고 깐 마늘과 양파, 생강 등 채소는 2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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