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중증·응급으로 전환 / 큰 병일 때만 큰 병원
상급종합병원을 중증·응급·희소질환 진료 중심으로 개편하는 사업에 서울대병원 등 11개 의료기관이 새로 참여한다. 선정된 병원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다. 의료 개혁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역할에 맞게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선정기관들은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대해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고,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으로 경증환자 비중을 줄여나갈 경우 그 성과를 평가해 추가 인센티브 보상을 받게 된다. 구조전환에 나서는 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