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어촌 버스 완전 공영제 /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강원 양구군이 내년 1월부터 '농어촌 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해 지역 주민들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구군은 최근 공영버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 요금, 재원 조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모든 이용객에게 버스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여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무원과 정비원 등 17명의 직원도 고용 승계됐다. 올해 말까지 인수 절차와 노선 개편 연구용역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공영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높이고 군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11월 농어촌버스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