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와 관련된 속설과 진실 / 권오상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주는 탈모.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을 늦추고 상당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권오상 교수는 "탈모는 노화 현상의 일환이며, 노화를 멈출 수 없듯 탈모도 완벽히 치료하기 어렵다"며 "다만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니 모발이 가늘어지고 많이 빠진다고 느끼면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게 좋다"고 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생활 습관, 금연, 스트레스 관리 등을 꾸준히 실천하면 탈모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탈모와 관련된 속설과 진실1 아기 때 머리를 밀면 숱이 많아진다 (X)머리를 밀고 새로 자란 머리카락 단면만 보면 더 굵어 보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 머리를 밀거나 자른다고 머리카락 수나 굵기는 변하지 않는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