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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 소비기한 표시

category 깔끔한 정보/생활 2022. 10.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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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식품 날짜 표시기준 변경


유통기한의 장점은 식품의 안전성이 크다는 것

소비기한의 장점은 버려지는 식품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식약처는 내년 1월 1일부터 식품의 날짜 표시제를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모든 식품에 소비기한을 표기하고 있는데 이를 적용한다는 건 국제기준에 맞춰간다는 것입니다.

 

식품의 날짜 표시 종류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제조일자,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소비기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포스터>

 

유통기한이란

 

상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가 가능한 기간을 말합니다.

유통업체에서 기재된 날짜로 대부분 식품에 이 기한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보관기간이 제대로 지켜지고 기간이 조금 지난 경우라면 품질의 변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식품의 날짜를 아직 유통기한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드디어 내년부터 소비기한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동안 좀 불편했잖아요.

식품의 유통기한에 대해 관대한?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지나치게 따지는 경우에는 골치가 좀 아프죠.

 

'날짜가 며칠 지났는데 이걸 먹어 말어?'

사실 먹어도 아무 문제없는데 아까워하며 버린 경우가 아주 허다하답니다.

 

유통기한으로는 언제까지 먹어야 안전한지 정말 알 수가 없어요.

사실 편의점에서 폐기되는 식품들을 보면 많이 안타깝죠.

섭취 가능한 식품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으니까요.

 

1985년 도입된 유통기한은 그 기한이 넘으면 변하지 않은 식품임에도 판매를 못하니 제조업체로 반품된다고 합니다.

이제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섭취 가능한 기한을 확실하게 알 수 있으며 음식폐기물이 줄어 탄소중립 실현과 경제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겠죠.

 

소비기한이란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최종기한을 말합니다.

다만 제품에 표시된 조건에 맞춰 제대로 보관했을 경우입니다.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먹어선 안됩니다.

소비기한이 지나면 제품의 변질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제일 좋은 점은 버려지는 음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생산자도 변질되지 않은 제품을 반품하는 일이 사라져 여러 면에서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통 및 소비기한의 날짜 표시는

 

전문요원이 검사해서 정합니다.

제품의 맛, 색깔, 냄새, 외관 등을 전문요원이 오감을 통해 검사합니다.

 

유통기한은 식품 품질이 변화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60~70% 정도 앞선 기간,

소비기한은 80~90% 정도 앞선 기간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당연히 소비기한이 더 깁니다.

 

날짜 표시는 제품 뒷면의 정보 표시란에 적힌 유통기한 날짜를 확인하거나 전면 상단 유통기한, 하단 별도 표기 제조일자 등을 보고 확인합니다.

 

품질유지기간을 100일로 한다면 유통기한은 70~80일 정도, 소비기한은 80~90일 정도로 보면 돼요. 

 

식품을 보관할 때 

 

식품 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 내에 식품 특성에 맞춰 설정된 냉장, 냉동, 실온 보관기준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판매자 중심의 표기라면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중심입니다.

내년부터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우선 음식물 쓰레기가 확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아까운 음식물이 얼마나 많이 버려졌을까요?

변질되지 않았으니 먹는다고 죽을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마트 가면 항상 '이걸 그날까지 먹을 수 있을까 남은 날짜는?'

손꼽아 계산하느라 머리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 수월해지려나요?

기대해 봅니다.

 

좋은 날은 즐기면 되고 힘든 날은 쉬어가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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