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를 사오면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이 문제죠.
'잔류농약을 제거해야 하는데 어떻게 세척을 하지?'
채소 세척,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것입니다
요즘 채소 가격 보셨나요?
너무 비싸서 먹고 싶은 채소류 마음대로 사 먹지도 못하고 있답니다.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으니까 조금씩 사오는데 세척이 신경쓰이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요샌 수용성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에 잘 씻긴다고 합니다.
한 연구기관에서 쌈채소 상추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 연구한 결과입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흐르는 물
받아놓은 물에 담그기
전용세제 사용
식초
베이킹소다
소금물
끓이기
숯담근 물
초음파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각 5분 동안 적용한 결과, 평균 잔류농약 제거율은 55%로 나왔습니다.
이 중 '흐르는 물에 세척'한 결과 평균 77% 이상이라는 제일 높은 결과가 나왔네요.
식약처에는 어떻게 적혀있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받아놓은 물에 5분 담가서 저어 씻은 후 흐르는 물에 30초 세척하면 80% 이상 제거된다'라고 나와 있군요.
아, 식약처에 미국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껍질 벗긴 식품을 포함하여 모든 농산물은 흐르는 냉수에 15초~20초 동안 씻어야 한다'
(Happy birthday 두 번 부르는 시간)이라고 재미있게 나와 있네요.
그동안 채소류를 씻을 때면 이런저런 좋다는 방법들을 따라 하면서 사실 꽤나 번거롭고 귀찮았거든요.
'이걸 왜 사서...'
하지만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니 평상시 하던대로 하면 되겠어요.
근데 신선한 저 채소들은 언제쯤 맘껏 사 먹을 수 있을까요?
가격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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