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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서 없애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

평생 유통기한 없는 식품이 있을까? 신기하게도 아래에 적혀있다.

종류:모든 쌀, 건조된 콩, 순수 소금, 당도 100% 설탕
천연 꿀, 인스턴트커피, 아이스크림, 메이플시럽, 술

이 식품들이 유통기한 없는 이유는 뭘까? 오랫동안 보관해도 미생물 우려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없어도 제대로 된 보관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식품이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9가지 식품의 유통기한 없는 이유와, 그래도 필요한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모든 쌀

모든 쌀 종류와 상관없이 다 해당되지만 현미만 예외다. 현미는 기름기가 비교적 많아 오래될수록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

쌀을 용기에 담아 습기 없는 장소에 잘 보관하면 상하지 않는다. 단, 도정한 후 15일이 지나면 맛이나 영양은 다 떨어진다.

완전히 도정되고 수분이 제거된 백미에는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없어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는다. 쌀 포장에는 생산 연도와 도정 날짜를 표시한다.

하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못한 채 오래 보관하면 벌레가 꼬이거나 찰기가 떨어질 수 있다.

<보관 - 실온보다는 밀봉해서 냉장고에 보관>

2 건조된 콩

건조된 콩은 기한 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콩류는 '저장 안정성'이 우수한 식품 중 하나다.

‘저장 안정성’이란 장기간 상온에서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말린 콩의 영양소 분해는 따뜻한 온도에서 촉진된다. 요리할 때 사용하려면 다소 시간은 걸려도 물에 불려야 하는데 영양성분에는 아무 변화가 없다.

콩류의 경우 오랜 시간을 저장하면 시간이 지나 특정 영양소가 분해될 수는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말린 콩을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경우 최대 2~3년까지는 영양소 분해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년이 지나면서 비타민 분해가 일어난다는 점이 확인됐다.

<보관 - 냉동보관>

3 순수 소금

순수 소금은 수분량이 거의 없어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으므로 유통기한이 없다. 단,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소금은 유통기한을 지키도록 한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가공소금의 유통기한은 대략 5년 정도다.

<보관 -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뚜껑을 덮거나 밀봉해서 보관>

4 당도 100% 설탕

설탕은 잘만 보관하면 식중독균 걱정 없이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다만 흑설탕이나 황설탕은 시럽 등의 수분을 넣고 만들어서 쉽게 굳고 상할 수 있어 3년 정도를 유통기한으로 보고 있다.

<보관 - 밀폐용기에 담아 습기 없는 곳에 보관>

5 천연 꿀

꿀은 특유의 살균력이 있어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색이나 향이 조금 변하고 굳긴 하지만 영양소는 그대로 보존된다. 먹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굳은 꿀은 따뜻한 물에 녹여서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 다만 첨가물이 섞인 꿀은 유통기한이 2년이다. 

<보관 - 제대로 밀봉한 상태로 보관하면 반영구적이 아니라 그야말로 영구적으로 보관>

6 인스턴트커피

유효기간이 적혀 있지만 보관만 잘되면 수년간 먹을 수 있다.

<보관 - 냉장고 냄새가 배지 않게 밀봉한 뒤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

7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빙과류는 제조과정에서 살균 처리된 후 영하 18도 이하 냉동상태로 유통된다.

그래서 영하 18도 이하에서 계속 보관됐던 제품이라면 유통기한이 없다. 단, 영하 10도 이하에서 4일 이상 보관된 거라면 미생물이 증식됐을 수 있으니 버려야 한다.

보관 과정에서 철저하게 냉동 상태만 유지된다면, 100년이 지난 제품을 먹어도 된다.

"품질,안전 검사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어 유통기한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

"냉동식품은 보관 온도를 준수한다면 부패하지 않는다"라고 식약처에서 알려준다.

 

빙과업계는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1년까지를 아이스크림 유통기한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적정 온도에 보관되지 못하면 상할 수 있다.

이는 변질되기 쉬운 우유 등을 가공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녹을 경우 세균 번식이 가능한 환경으로 변한다.

만약 녹았다가 다시 언 흔적이 있는지, 끈적거리는 느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몇 시간 녹아 있었는지도 알 수 없는 아이스크림은 상한 우유와 똑같은 상태니까.

<보관 - 녹은 뒤, 다시 얼려서 보관하면 안 된다>

8 메이플 시럽

인스턴트커피와 마찬가지로 언 상태로 유지하면 영원한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다. 팬케이크를 좋아한다면 쟁여둬도 좋을 듯 하다.

<보관 - 냉동실에 보관>

9 술

소주 같은 증류주는 첨가물이 없어 변질되지 않으며 도수가 높아 미생물로부터 안전하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없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술에 유통기한이 없는 건 아니다. 막걸리 같은 발효주나 약주는 유통기한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탁주나 막걸리 같은 발효주는 30일 정도 되고 맥주의 경우, 병 및 캔맥주는 1년, 페트병은 6개월 정도다.

<보관 - 온도 변화가 적고 직사광선이 안 드는 상온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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