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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환기! 겨울 바이러스는 오래 살아

category 깔끔한 정보/건강 2020. 12. 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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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바이러스 생존 시간은 여름보다 5∼10배 길어져
건강한 ‘집콕 생활’ 하려면?

 

 

코로나 재확산으로 ‘집콕 생활’은 일상이 됐습니다.

 

평일과 휴일 가릴 것 없이 바이러스를 피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는데 과연 실내는 안전할까요?


춥고 찬바람이 싫다고 창문을 꼭꼭 닫아둔 채 생활하면,

실내 공기가 탁하고 건조해져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면역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는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을 늘려주는데,

자그마치 여름보다 5~10배 정도 생존 시간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저온일수록 오래 생존하는 특성상 이번 겨울이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으로 보인다고.

(코로나 생존 시간은 냉동고에선 두 달이고 냉장고에선 2주 정도로 추울수록 강해짐)

 

 

특히 한파가 몰려와 실내 활동이 많아지게 되는 요즘,

주기적인 환기와 함께 습도를 높여줘야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춥다고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바이러스 오염도가 높아져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충분한 거리를 두기를 해도 환기가 안 되고 밀폐된 환경에서는

얼마든지 감염 전파가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창문을 한 시간 열어 놓으면 전체 공기가 여섯 번 정도 완전히 교체'

 

'다섯 번만 전체 공기가 환기되면 코로나 바이러스 양이 100분의 1 이하로 줄어들고'

 

'밀폐된 환경에서는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상당히 오래 가니까'

 

'환기가 잘 이뤄질수록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

 


보통 환기는 오전, 오후, 저녁에 10분 이상 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앞뒤 창문을 열어 맞바람 치게 하고 여기다 현관문까지 열어 두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옷장이나 서랍 등 가구 문도 모두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오후 6시정도가 환기하기에 적당한 시간입니다.


최근 환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공기청정기는 일부 가벼운 먼지 입자를 제거하는 능력은 탁월하나 무거운 항원들은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필터의 청소를 게을리하면 오히려 바이러스를 확대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으니 사용 전에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보고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또한,

실내 청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개인위생인데,

이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니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실내에서 코로나 예방법은,

 

가정에서는 하루 3번, 10분 이상 환기하기

다중시설은 2시간마다 자연 환기.

 

온도는 18∼21℃가 적당하며

습도는 40~50%정도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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