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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노들섬클래식

category 깔끔한 정보/생활 2024. 9. 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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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3 오후 6시 : 발레 ‘잠자는 숲 속의 미녀'
10.19~20 오후 6시 : 오페라 ‘카르멘’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한강노들섬클래식'이 오는 10월 한강 노들섬의 가을을 수놓는다.
2022년 시작된 '한강노들섬클래식'은 문화 예술 공연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야외 클래식 축제다.

한강노들섬클래식은 노들섬의 한강변에서 전막 발레와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도 전 좌석이 1분도 안 돼 예매가 완료됐다.

 

<3회째를 맞는 한강노들섬클래식 축제가 올해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오페라 ‘카르멘’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강 속 섬 노들섬에선 10월의 둘째 주말인 12~13일 오후 6시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이, 셋째 주말인 19~20일 오후 6시엔 오페라 ‘카르멘’ 공연이 시민들과 만난다.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10.12~13 오후 6시)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히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화려한 안무와 발레 테크닉이 어우러진 고전 발레의 교과서 같은 작품.

평소 유료 공연도 티켓을 완판시키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타 무용수들이 주역을 맡았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홍향기, 이동탁,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솔리스트 이유림이 주역을 맡고 유니버설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이 출연한다.
총감독을 맡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무용수의 탄탄한 기본기가 중요한 작품”이라며 “LED 영상과 기존 무대 장치를 활용해 야외무대의 한계를 극복한 입체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페라 '카르멘' (10.19~20 오후 6시)

오페라 ‘카르멘’은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대표작이다. 열정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렸다.

아리아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다.

메조소프라노 정주연이 카르멘 역으로 첫 주역 데뷔 무대를 갖고,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를 통해 이름을 알린 테너 존노가 돈 호세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서울문화재단이 직접 제작을 맡아 입체적 연출로 호평받는 김숙영 연출과 김광현 지휘자를 필두로 약 100명의 출연진을 불러 모았다.

‘카르멘’ 역 정주연은 첫 주역 데뷔 무대를 갖는 메조소프라노. ‘돈 호세’ 역에 테너 존 노는 방송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벌써 팬이 많다.

이런 신예들에 더해 ‘미카엘라’ 역의 소프라노 김신혜, ‘에스까미요’ 역의 바리톤 정승기 등 탄탄한 오페라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노들섬 오페라 '카르멘'은 관객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3시간에 달하는 공연 시간을 인터미션 없이 100분으로 줄였다.

 

사전 예약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

두 공연 모두 사전 예약해야 볼 수 있으며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디지털 약자 사전 전화예약’(1577-3363, 약 200석)은 9월 2∼6일 접수 후 추첨으로 1인 2매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페스티벌 서울 누리집, 한강노들섬클래식 공식 인스타그램(@hangangarts.sfac)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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