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은 기부 / 민팃

집안 정리를 하려고 서랍을 연 순간,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추억쟁이들을 만났어요.

누구나 몇개씩은 간직하고 있을 듯한 예전 휴대폰들.

쉽게 버릴 수 없어 아직까지 서랍 속에 쳐박아;;뒀는데 이젠 보내야 할 것 같군요. 

더 있지만 우선 얘들만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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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은 그냥 버리지 말고 기부로 재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이미 여러 방법으로 실천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폐휴대폰의 재활용 폐기가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 그 속에 포함된 납이나 카드뮴같은 오염물질 때문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방치 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니 제대로 처리하면 좋겠죠.

 

 

'민팃 ATM'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폰이 있다면 폰을 들고 전국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매장을 방문해 보세요.

거기서 ​휴대폰 무인매입기 '민팃 ATM'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민팃 ATM'이란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무인 매입기'로서 현장에서 바로 시세 조회와 휴대전화 기능 점검 및 판매가 가능하답니다.

 

전국에 설치된 '민팃 ATM'에서는 연중 내내 중고휴대폰을 기부할 수 있답니다.
내겐 필요없어진 중고폰을 소외된 아동들에게 의미있게 쓸 수 있는 좋은 방법 같은데요.

'민팃'은 중고물품 시장에서 최상의 등급을 뜻하는 `민트`와 정보통신기술을 의미하는 'IT'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민트가 주는 청량함처럼 쉽고 재미있게 중고거래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죠.

 

이를 통한 기부금은 경제적 이유로 정보통신기술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된 휴대폰은 정보기술로부터 소외된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지급되고 있답니다.

 

저도 조만간 민팃 만나서 간편한 기부를 해볼 거예요.

애틋함 한가득이지만 이젠 함께할 수 없는 저 휴대폰들과 헤어져야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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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나두 기부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