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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배송왔어요" 이 전화의 시작, 보이스피싱

category 떠들쓱 2024. 9. 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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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 스틸. 사진=쇼박스>
서울경찰청이 4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을 통해 보이스피싱으로 7억원의 피해를 입은 사례를 공개했다.

피해자 A씨는 카드를 배송한다는 안내 전화를 받았다.
A씨가 신청하지 않은 카드였다.
카드 신청을 한 적이 없다고 하자, 배송 직원으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아무래도 명의도용을 당한 것 같다"면서 카드사에 알아보라고 연락처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안내 문자에 따라 전화를 하자, 카드사 직원으로 위장한 또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됐다.
그는 확인할 사항이 있다면서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A씨에게 유도한다.

A씨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해당 전화기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장악당했다.
이같은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전화기로는 금융감독원, 검찰청의 대표전화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된다.
A씨는 금감원과 검찰 관계자와 통화한다고 착각하면서 보이스피싱 조직이 시키는 대로 했다.
A씨는 새로 휴대폰을 개통해가면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7억원을 송금하는 피해를 입었다.

서울경찰은 "수사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보안 유지를 목적으로 원격 제어 앱 설치나 휴대전화 개통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신청하지 않는 물건을 배송하겠다는 문자나 전화를 받았다면 절대 대응하지 말고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은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피해 발생 땐 은행 고객센터, 경찰, 금융감독원에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해달라"고 안내했다.

<중앙일보 이해준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84151?sid=001

 

"카드 배송왔어요" 이 전화가 시작…7억 뜯은 보이스피싱 수법

서울경찰청이 4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을 통해 보이스피싱으로 7억원의 피해를 입은 사례를 공개했다. 피해자 A씨는 카드를 배송한다는 안내 전화를 받았다. A씨가 신청하지 않은 카드였다.

n.news.naver.com

 

금융감독원이 알려주는 반드시 알아야 할 피싱예방법 6가지▶

 

1. 미끼문자 등 수상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삭제하고, 전화는 바로 끊어야 한다. 미끼문자란 사기범이 문자메시지 수신자를 속여 수신자의 개인정보나 금전을 빼앗기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문자로 신용카드 발급, 과태료·범칙금 납부안내, 택배배송, 지인의 경조사 알림 등을 사칭한다. 사기범은 미끼문자를 통해 수신자가 문자 속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한 후 여러 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를 속여 금전을 빼앗는다. 이에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곧바로 문자메시지 화면 최상단의 ‘스팸으로 신고’ 버튼을 눌러야 한다.

2.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은 악성 앱일 수 있으므로 설치를 차단해야 한다. 사기범은 대출에 필요하다거나 범죄에 연루됐는지 확인해주겠다며 피해자의 핸드폰에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평소 핸드폰에서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제한하거나 모바일 백신 앱(V3, 시티즌코난 등)을 설치하면 악성 앱 설치를 막을 수 있다. 악성 앱이 설치됐다면 모바일 백신 앱(최신버전)으로 검사 후 삭제하고, 데이터 백업 후 핸드폰을 초기화한 뒤 핸드폰 서비스센터에 AS를 요청하면 된다.

3. 대부광고에 개인 연락처를 함부로 남기면 안 된다. 연락처를 남기면 금융회사 상담원으로 위장한 사기범이 대환대출 등 대출이 가능하다며 피해자를 속인다. 제도권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유튜브·인터넷포털에 게재된 광고 댓글에 고객 연락처를 남기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4. ‘대환대출은 계약·법 위반’이라며 대환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하라’는 요구는 모두 보이스피싱이다. 대출을 받기 위해 SNS 메신저 등으로 보낸 앱을 설치하도록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대환대출이란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새롭게 받는 대출이므로, 제도권 금융회사는 대환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5. 금융회사가 ‘단기간에 신용점수를 올려주겠다’는 경우는 없다. 거래실적을 쌓아야 한다며 금전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이다. 제도권 금융회사는 공탁금, 저금리 전환 예치금, 보증보험료, 선이자 등 명목으로 대출과 관련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6. 핸드폰 명의도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M-safer’의 핸드폰 가입제한서비스<사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핸드폰 명의도용 피해사례로는 사기범이 악성 앱을 이용해 탈취한 개인정보로 피해자가 모르게 피해자 명의 알뜰폰을 개통한 후, 새 핸드폰에 금융 앱을 재설치하고 오픈뱅킹을 통해 예·적금을 중도해지하고 비대면 대출을 받아 편취하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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