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교개학 시기를 미뤄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청원 동의가 22만명이 넘었지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20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합니다.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
「교육부가 등교를 더 미루지 않는 세 가지 이유」
1) 교사·학생 등 학교 구성원 중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많지 않은 점,
2) 등교를 더 미루면 고3 진로·진학 준비가 어려워지는 점,
3) 지역별·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학생을 분산시키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는 점.
교육부는 20일 개학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건 무엇보다 고3 학생들을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진출과 상급 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마지막 단계인 만큼 11년간의 준비를 무의미하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태원 클럽과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들 889명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도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됐습니다.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 37.5도 이상의 열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와 출근이 금지됩니다.
소방청과 협의해 코로나가 끝날 때가지 학교에서 의심증상 학생이 생길 경우,
119에 신고하면 전국 소방서 구급대가 즉시 출동하도록 했습니다.
선별진료소, 병원 이송, 귀가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계획도 확정했습니다.
「학생들 간 거리 두기에 관한 계획」
각 학교는
*학교 여건에 따라 학년별 격주제 또는 격일제로 등교.
*매일 두 번 이상 발열체크.
*학급별 시험대형(4x7)으로 책상 배치.
*도서관 등 공동시설 이용 최소화.
*학생들끼리 접촉이 많은 쉬는 시간의 생활 지도를 위해 보조 인력도 채용.
단위 학교별로는
*30명 초과 학급은 특별실(음악실, 진로체험실, 과학실) 이동.
*개인별 급식지정좌석제.
*학년별 급식시간 분리.
*학생 개인용 물컵 준비.
*학생책상 가림판 설치.
*복도 일방향 통행.
*원격 기기를 이용한 분반 수업으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 등.
부디 이 모든 계획들이 반드시 실행되어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안전하게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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