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카드 6~12세 어린이 확대

 

내년부터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이 6~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된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에 2012~2019년생 어린이가 추가된다.

2019년생은 생일 이후부터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2012년생은 생일이 지나면 청소년 요금으로 전환된다.
이번 조치로 4만 3,914명의 어린이가 새롭게 교통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기존 발급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포함하면 전체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자는 18만 8,251명으로 늘어난다.

어린이 제주교통복지카드는 부모나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카드>

신청인의 신분증과 어린이 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된다.

단, 원활한 카드 발급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는 출생연도별 신청 요일제가 운영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법정대리인이 없는 경우 어린이를 보호하고 있는 대리인이 제주자치도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우편으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제주방송 김재연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661/0000048097?type=series&cid=20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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