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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의 '무서운' 열등감

category 스타 2020. 9.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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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쯤인가,

티비에서 이영자가 하는 이야기에 아~하며 새삼 가슴 찡한 깨달음을 가졌었는데...

 

그 내용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열등감에 관한 것이고 힘든 요즘 자꾸만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아줘야 할 것 같아

공책 한켠에 끄적거려 놓은 이영자의 얘기를 살포시 꺼내 봅니다.

 

이제 이영자는 그 열등감에서 완전히 헤어나왔을런지요.

 

 

이영자가 말하는

'열등감이 무서운 진짜 이유'

 

유쾌하고 푸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자지만,

​그녀는 특별한 습관 하나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어디를 가든 냄새를 제일 먼저 맡게 된다는 그 습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레 몸에 배어버렸다는.

 

"우리 집이 생선가게였기 때문에 비린내 난다는 게 콤플렉스였어요"

이 습관은 어린 시절 콤플렉스에서 비롯되었다는데

어린 시절 그녀 부모님이 생선 가게를 하셨다는 건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콤플렉스라는 게 무섭거든요"

'나한테서 생선 냄새난다고 하면 어떡하지?'

생선 냄새가 창피했고 몸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항상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생선 가게 딸이라는 콤플렉스가 냄새 맡는 습관을 만들고야 만 겁니다.

 

"열등감을 떨쳐내야 스스로 망가지지 않아요"

놀림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어느새 열등감으로 뿌리내리고 만 거죠.

 

그 열등감 때문에 친구들이 별 뜻 없이

"무슨 냄새지?"라고 해도 발끈해서 친구들과 싸우곤 했다지요.

 

"누가 좋아한다 그러면 어색하고 민망해"

​"좋아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급전이 필요한가?'라고 오해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 열등감은 어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것에도 화를 내게만 됐다고 하죠.

 

 

그랬던 이영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열등감이 정말 무서운 건,

내가 알지 못하고 그걸 고치지 않으면

세상의 소리를 오해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열등감을 일찍 깨달았더라면

상황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더 행복했을 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상대방의 말과 행동 때문에 내가 아프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감정은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살펴봐야 하는 거죠.

"지금 돌이켜보니 왜곡되게 세상을 봤던 나 자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어린 시절 나를 처음으로 화나게 한 기억은 무엇인지?

지금 당장 괜찮아지긴 어려워도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됩니다.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의 행복을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란 것을요!

 

​그녀가 한 번 더 크게 외칩니다.

 

"여러분, 자기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망가트릴 수 있는 열등감이란 존재,

반드시 찾아내서 박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응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나 자신에게도...



「당신의 동의 없이는 아무도 당신을 열등감에 빠지도록 할 수 없다」

-엘라너 루스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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