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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려도 좋은 의외의 식품 8

category 깔끔한 정보/생활 2021. 4. 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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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다녀오면 냉장실과 냉동실에 넣을 식품들을 구분해서 넣게 되는데.

냉장실에 넣어둬도 유통기한이 충분한 식품임에도 바로 냉동실에 넣는 식품도 있게 되네요.

막상 조리할 때 맛도 떨어지고 얼어있는 상태라 뭘 만들든 녹여야 하니 좀 힘들긴 하지만요.

뭐 한번에 일주일치 장을 보니까 어쩔 수 없네요.

 

거기다 냉장실에 더 오래 놔두면 상할 것 같아 뒤늦게 냉동실로 옮겨드리는 경우도 있고.

아님 그냥 버리거나 ㅠ

 

이런 음식 낭비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지혜가 있다길래 델꼬 왔어요. 같이 보려구요.


그럼 냉동실을 제대로 한번 활용해 볼까요?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얼려서 사용해도 되는 의외의 식품을 소개했습니다.

생각조차 못했던 식품들까지도 얼리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식품을 얼려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나 사용기한이 막 지나려는 식품을 냉동실에 넣으면 '부패 정지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라고 말합니다.

 

1) 남은 커피

 


마시다 남은 커피는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겠지만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큐브 얼음 선반에 부어 얼려두자.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마실 때, 물로 만든 얼음 대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달걀

 


달걀을 얼려도 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물론 껍질을 그대로 둔 채로 달걀을 냉동실에 넣으면 안 된다.

 

달걀 내용물 결정이 팽창하면서 터져버리기 때문이다.
달걀의 껍질을 깨고 내용물을 얼려야 한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고,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각각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다.

분리해두면 베이커리를 할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용기에 날짜 라벨을 붙여놓으면 이후 사용 순서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3) 단단한 치즈

 


모든 치즈를 얼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령 크림치즈와 같은 물렁한 치즈는 냉동실 안에서 제대로 얼려지지 않고 물기만 많아질 뿐이다.

먹고 남은 치즈 중 단단한 치즈 종류는 위생봉지나 용기에 담아 밀봉해서 얼려둔다.

치즈의 늘어지는 성질이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다.

 

 

4) 아보카도

 

 

적당히 익은 아보카도는 구입 후 수일 내 바로 먹지 않으면 물렁해지고 상하기 쉽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반으로 갈라 씨를 뺀 후 원하는 모양으로 썬 뒤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한다.

 

아보카도 육질 위로 레몬이나 라임 즙을 짜서 뿌리는 것도 좋다.

향과 풍미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허브

 


허브 종류는 신선함의 지속력이 매우 짧다.

냉장고에 있더라도 금방 축 늘어지고 만다.

 

이 까다로운 식물을 잘 다듬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보자.

신선함에 더해 향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다.

 

 

6) 버섯

 

 

버섯을 얼리기 전에는 특별한 사전작업이 필요하다.

버섯을 슬라이스로 썰기 해서 큰 접시 위에 정렬하듯 놓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버섯 조각끼리 서로 겹치지 않게 두는 것이다.
이렇게 버섯을 잘 정렬한 접시를 냉동실에 넣고 2시간 정도 먼저 얼린다.

 

이후 보관용기에 옮겨 다시 냉동실에 넣는다.

이 특별한 작업은 버섯 조각이 서로 얼러붙어 나중에 사용 시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7) 버터

 

 

오래 보관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버터 통 하나만 빼고 냉동 보관할 수 있다.
버터는 얼려지더라도 아이스크림처럼 긁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쓰고 남은 버터를 냉동실에 넣어보자.

 

8) 와인

 

 

어중간하게 남은 레드와인이나 화이트 와인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혹시라도 와인마개가 없어졌다거나 지금 한동안 마시지 않을 것 같을 때, 망설이지 말고 냉동 보관해 보자.

 

큐브 얼음 선반에 와인을 부어 얼려두면 요리에 손쉽게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나중에 심심할 때 하나씩 빼서 먹어도 좋다.

 

<코메디닷컴>

 

 

예전에 를 얼렸다가 사용하려는데 바사삭 부서진 기억이 있어요.

버섯도 얼릴 수 있단 걸 알았으니 놀고 있는 냉장실 녀석들을 한번 단단히 얼려줘야겠어요.

나중에 파처럼 으스러지지 않게 사전작업을 제대로 해서 말이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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