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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에서 여행상품을 결제한 고객들 가운데 위메프 본사에서 환불을 신청한 1,400여 명이 환불을 받았습니다.

위메프는 전날 밤부터 본사에 몰려온 고객들에게 결제자 이름과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를 종이에 적게 한 뒤 차례로 환불금을 입금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현장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환불 접수 방식을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전환하고, 종이 신청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위메프에 종이와 QR코드로 환불 신청서를 접수하면 위메프 직원이 상품과 결제 정보를 확인한 뒤 신청자 은행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입니다.

오후 2시 30분쯤에는 오전 8시 30분에 현장 접수를 한 고객이 6시간 만에 환불받았고, 오후 3시 50분에는 오전 10시 30분에 현장 접수를 한 고객이 5시간여 만에 환불을 받았습니다.

오후 4시에는 정오에 현장 접수를 한 고객의 환불도 4시간 만에 완료됐습니다.

위메프는 신청 순서에 따라 환불을 진행하고 있지만, 종이 접수와 QR 접수가 뒤섞인 상황이어서 실제 환불이 완료되기까지는 고객마다 편차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1명당 환불 절차에 걸리는 시간은 5∼7분 정도입니다.

환불이 완료됐는지는 위메프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여행상품 고객의 경우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내에서 환불 신청을 해야 합니다.

위메프는 오늘과 내일 중으로 여행상품에 대한 환불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 8시 이후에 온 사람들은 내일 중으로 환불이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KBS 김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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