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요금이 또 오른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전기세가 좀 많이 나오는 편인데 큰일이네요.
또 오른다니..
대체 어디에서 그렇게 새어나간 건지.
■ 24시간 '스위치 온' 상태인 경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야 하는데 알면서도 귀찮아 쉽게 실천하지 않게 되네요.
24시간 ‘스위치 온’ 상태인 가전이 너무 많은 경우입니다.
그 종류를 보면 전기 매트, 안방과 거실의 TV와 셋톱박스, 전기압력밥솥, 전자레인지, 전기 주전자,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PC,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에어컨,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가열식 가습기, 음이온 조명 기구, 비데 등 24시간 콘센트가 꽂혀 있는 경우죠.
<에너지경제연구원>
■ 그럼 어떻게 할까요?
냉장고나 꼭 필요하다 싶은 가전을 줄일 수 없다면 멀티 탭을 모두 개별 스위치형으로 바꿔 대기전력을 줄입니다.
전기압력밥솥도 하루 종일 '보온 상태'에 두지 말고 플러그를 뽑아 둡니다.
금방 한 밥을 뜨거운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 용기에 각각 담아 바로 냉동 보관했다가 데워 먹으면 됩니다.
그래도 바로 지은 밥처럼 맛있답니다.
밥솥은 많은 에너지를 쓰는 대표 가전이고 특히 보온상태에서 전력을 많이 씁니다.
종일 보온 상태로 두면 대형 냉장고만큼 전기를 잡아먹어버린다네요.
전기포트나 전자레인지의 플러그를 귀찮다고, 나중에 사용할 때 편하려고 그대로 꽂아두진 말고요.
주방과 욕실의 일반 조명은 LED로 교체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에어컨은 내부 필터와 실외기 청소를 한 달 1~2차례 해서 효율을 높이도록 하고요.
비데를 24시간 켜 둔 채 대기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구형 비데는 절전모드로 설정한 뒤 변기 뚜껑을 덮고 온수 온도를 1도 낮추면 좋습니다.
변좌를 데우고 온수를 만드는 데도 많은 전력이 들기 때문이죠.
■ 전기 먹는 하마
사용하지도 않는데 콘센트를 꽂아둔 가전, 구형 가전, 열을 내거나 식히는 가전은 바로 '전기 먹는 하마'라고도 하죠.
정수기의 경우 냉수·얼음·온수 등 온도 조절 기능에서 잘 쓰지 않는 기능은 꺼둡니다.
냉수 기능(30~90W)보다 온수 기능(300~500W)의 소비전력이 높고, 직수형보다 물을 저장해두는 저장형일수록 온도 유지를 위한 전력 사용이 많은 편입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 가열식 가습기, 욕실용 온풍기 등은 구매 전 반드시 소비전력을 확인합니다.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덮고, 물로 충전하는 방식의 찜질팩 등을 넣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전열기구의 경우 소비전력량이 커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넘기는 주범이 되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절약 10계명을 제대로 지키기만 해도 전기, 난방 등 에너지 요금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아하, 저도 노력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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