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는 안전띠 착용을 기준으로 할 때 뒷좌석 가운데가 가장 안전한 자리입니다.
하지만 뒷좌석 ‘가운데 자리’의 경우 제대로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오히려 가장 위험한 자리가 돼버립니다
안전띠 착용 상태에서 운전석 안전계수를 수치화하면,
뒷좌석 가운데가 가장 안전하고
이어서 운전자 뒷좌석
조수석 뒷좌석
조수석 순으로 됩니다.
운전석의 안전계수를 (100)으로 잡고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한 것으로 표현할 때,
뒷좌석 가운데의 안전계수는 (62)로 승용차 5개 좌석 중 가장 안전하고
운전자 뒷좌석 (73.4),
조수석 뒷좌석 (74.2),
조수석 (101) 등으로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가족끼리 승용차를 타고 갈 때 어떻게 좌석 배치를 하느냐는 것은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약 정면 충돌의 사고가 생긴다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본능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급조작하기 때문에 사고 시 조수석과 그 뒷좌석이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상석'으로 꼽히는 조수석 뒷좌석은 좌회전 충돌 가능과 위험성이 조수석 다음으로 높습니다.
그리고 에어백의 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앞 좌석 에어백은 어른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어린이는 위험한 좌석입니다.
만약 여성이 아기를 안고 탔다면 가장 위험한 좌석은 조수석이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우는 운전자 뒷좌석입니다.
온 가족이 차를 타고 가거나 웃어른을 차로 모실 경우에도 노약자나 웃어른을 어디에 앉게 할 지 고민될 때가 있죠.
일반적으로 조수석 뒷좌석을 'VIP석'이라고 부르며 가장 웃어른이 앉도록 '배려'하는데,
다시 한 번 더 신경써서 조심성있게 '배려'해야겠습니다.
아울러 '조수석 뒷좌석이 운전석 뒷좌석보다 안전하지 않고 가장 위험한 좌석은 조수석'이라는 말을 항상 생각하면서요.
승용차에 4명이 함께 탈 때 가장 아랫사람이 앉을 좌석은?
(뒷좌석 가운데)
승용차에 타서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가장 사고 위험성이 높은 좌석은?
(마찬가지로 뒷좌석 가운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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