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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창출 1위 부캐, 대세는 동영상 크리에이터!

category 공감 2020. 12. 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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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에서 'N잡러'로,

부캐로 돈 버는 시대, 당신은 부캐를 갖고 있습니까?

 

 

'N잡러'란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의 job, 사람을 뜻하는 er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그리고 평생직장이 없다는 MZ세대 사이에서 N잡러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 자신의 가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직장인들 중 투잡 의향이 있다는 이들은 80% 이상이다.

 

또한 취미나 직무 관련 재능거래를 부업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다.

 

전문가는 "MZ세대에게는 자기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 이 성장은 자기 자신의 진전을 뜻한다"라며

"부캐를 통해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자아도 성장하고 새로운 형태의 가능성도 발굴하는 본캐만큼 중요한 부캐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특히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이유도 있다.

 

 

더불어 뚜렷한 개성을 가진 재능 거래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만약 그림을 그린다면 그리기만 하고 제작, 판매하는 것은 전문 플랫폼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여기선 다양한 분야의 재능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

특히 디자인, IT 프로그래밍, 마케팅, 영상 제작, 비즈니스 컨설팅, 전자책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한다.

 

급여 이상을 플랫폼에서 벌어가는 이가 상당히 많아졌다고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전문 노하우 거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전문가가 70% 정도라고 한다.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되고 모든 일상이 콘텐츠가 된다. 

 

 

현재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부캐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동영상 크리에이터」를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이를 부캐로 삼고 있고

직장인들의 부캐 중 가장 소득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회사원의 경우, 회사 허락을 받은 후 회사와 사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동영상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부캐를 통해 월 3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한다.

 

"본캐는 안정적인 것으로 안정적인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근로소득을 받아 생활한다고 하면, 부캐는 나의 도전을 이끄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다만 생필품 광고 영상 편집같이 좀 더 세분화된 경력이면 유리하다고.

자격증이나 학위가 아닌 전문기술 보유자.

(위의 회사원은 본캐는 디자인회사에 근무, 부캐는 모바일분야에서)


여기에 뛰어든 이들은 단순한 직장인뿐만이 아니다.

 

현재 의학 채널 중 구독자 1위인 의학 채널을 운영 중인 세 명의 의사가 있는데,

이들은 부캐로 인한 수익금 중 작년에는 3,300만 원, 올해는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세 의사는 "사람들은 기부금을 들으면 그 금액의 100배 정도 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거의 남는 게 없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 세 명 중 한 명은 또 다른 부캐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부캐는 바로 웹 소설가.

그는 의사가 주인공인 총 7편의 웹 소설을 발간한 작가.

 

그는 3번째 소설 만에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했고, 가장 최근 발표한 작품으로는 누적 다운로드 1,700만을 넘겨 해당 플랫폼에서는 상위 10위 안에 드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그리고 이 작품은 곧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다운로드 1회당 100원의 수익이 있다고 밝힌 그는 "무료 회차도 많아서 실제로 벌어들인 돈은 계산된 것의 절반 정도이다. 그래도 많이 벌었다"라고 설명한다.

 

군의관으로 생활하며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해 웹 소설가가 된 그는 웹 소설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그는 "컴퓨터랑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다"라며 주변 친구들에게도 웹 소설가로서의 부캐를 권유했는데,

실제로 그의 친구 중 금융업에 종사하는 한 친구는 5편의 연재소설을 발간했고, 가장 최근 연재 작은 총 다운로드 250만을 기록한 기성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부캐는 시작할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다른 경우,

남들도 다 인정하는 안정적인 회사를 다니다가 사표를 던지고 나와서,

대리운전, 배달, 탁송 기사, 크리에이터까지 자그마치 4가지 일을 하고 있는 N잡러도 있다.

 

그는 직장을 다니면서 우연히 시작한 대리운전이 수입 면에서 월급에 뒤지지 않자 회사를 그만두고 N잡러가 되었다고. 

 

대리운전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한 달 평균 300만 원.

 

본업을 대리운전으로 바꾸고 남는 시간을 탁송과 배달, 크리에이터까지 직업을 늘려가고 있다.

그리고 일의 특성상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주말도 보장받고 경제적인 자유도 얻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본업만큼 수익을 얻을 것을 기대하는 직장인들.

 

그들에게 N잡러 선배들은 말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또한 부캐를 본캐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본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업이 있다면 당장 시작해서 즐기라고 조언하면서

"일단 해봐라. 해보고 후회해도 늦지 않다"라며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런 세태도 부작용은 예상된다고.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와 일감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

그리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걱정해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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