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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를 안전하게 마시려면 어떻게 마셔야 할까?

1 컵에 따라 마시거나 병에 입을 대지 않고 마신다.
2 개봉한 물은 빨리 마시고 하루가 지나면 버린다.
3 유해 물질이 안 생기게 직사광선을 피하고 상온에 보관한다.
4 '먹는물관리법'의 생수 유통기한은 6개월.
5 외국(수입산)은 최대 2년까지 허용.
6 밀봉된 상태라도 시간이 지나면 변질될 수 있어 기한 안에 마신다.

 

▶생수의 유통기한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입니다. 생수는 상하면 녹조가 낀 것처럼 색이 변하고 가스가 생겨 병이 볼록하게 팽창합니다. 이런 물을 먹으면 식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생수를 오래 보관하려면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되도록 25℃ 이하인 서늘한 장소에 보관합니다 <식약처>

 

개봉하지 않은 페트병 생수는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조나 보관 과정에서 용출된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플라스틱 함유량은 더 많아진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개봉 후에는 미생물이 증식할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냉장보관하여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 가열 또는 냉동 등의 급격한 온도 변화 시 흰색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나 이것은 천연의 미네랄 성분으로 품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 제품의 라벨에 표기된 문구이다. 

 

생수 보관방법-개봉 전

개봉하지 않은 페트병 생수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장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 개봉하지 않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변질될 수 있다. 만약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었거나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곳에 뒀다면 유통기한 이내라도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고온이나 직사광선, 물속에 남아있는 미생물, 외부에서 병을 투과해 들어오는 물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보관 온도가 올라가면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오염속도가 빨라진다.

만약, 구입 후 계속 냉장보관을 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마셔도 되는 걸까? 냉장보관을 했다 해도 유통기한이 지난 생수는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생수는 별도의 가공을 하지 않은 물이기 때문에 평소 온도가 낮고 어두우며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특히  4계절이 뚜렷한 우리 나라에선 더욱 보관방법이 중요하다.

생수 보관방법-개봉 후

개봉한 물은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아도 유통기한이 지난 미개봉 물보다 미생물이나 세균이 많이 검출되기도 한다. 그래서 개봉한 물은 세균 증식이 느려지는 5도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가끔 개봉한 후 상온에서 하루가 지나서 마시는 물을 테이스팅 해보면 이미 수명이 다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상한 물을 마시는 것처럼 마시기 굉장히 힘들다.

그땐 뱉어야 한다. (우리 식탁 위에 어제 개봉한 먹다 남은 생수가 있네, 추워서 냉장보관도 안 했는데.. 근데 버리긴 아깝고 난 마셔야 할 듯)

혹 텀블러나 컵에 담아 오랫동안 마시는 경우, 6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어차피 텀블러의 용량이 500mL 내외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해서 마실 필요가 없다. 적당량을 담아 빨리 마시는 게 최선이다.

생수 유통기한 

국내 생수업체들은 먹는 샘물 기준법에 의해 제조일 후 6개월을 기본으로 유통기한을 표시한다. 또한 검사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6개월~1년까지 유통기한이 늘려질 수 있다.

생수 유통기한이 브랜드마다 다르다보니 우린 헷갈릴 수밖에 없다. 똑같은 물인데 왜 어느 회사 제품은 1년이고, 또 다른 회사는 2년까지 괜찮은 걸까?

생수의 유통기한은 6개월, 1년, 2년 등으로 제각각이다. 이는 제조사들이 각기 생수의 품질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생수는 버린다. 구입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재사용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오래 두고 마시려면 병 입구에 입을 대지 말고 에 따라 마셔야 한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다.

물을 마신 후 페트병을 재사용하는 것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도록 한다. 특히 페트병 입구는 좁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하는 게 어려워 미생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존재한다.

페트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면 침이 물속에 들어가고 침에 들어 있는 여러 영양물질을 먹이 삼아 세균이 증식하게 된다.

마트나 편의점에 가보면, 가게 앞에 2L 6개 묶음을 직사광선이 비치는 바깥에 내놓은 걸 볼 수 있다.

이처럼 밖에 진열된 물들은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상태이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환경호르몬이 증가할 수 있으니 꼭 실내에 보관된 물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물병 라벨에 표기된 보관 및 취급방법을 읽어보고 깨끗한 물을 마시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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