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감염자가 219명까지 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5차 감염까지 확인이 됐습니다.
이태원에 갔다가 감염된 인천의 학원 강사에서 시작해서
다음 다음 다음 다음 사람이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 걸린 것입니다.
이 감염이 더 길고 넓게 퍼지기 전에 고리를 끊기 위해서
방역당국이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은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모두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겼던 인천의 학원 강사와 관련돼 있습니다.
이 학원 강사에서 제자, 같은 노래방에 갔던 학생, 아버지, 직장 동료로 5차 전파가 일어났고,
같은 노래방을 찾은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맡은 돌잔치를 고리로 5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특히 걱정되는 건 어디서 감염된 건지 확인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이 늘었다는 겁니다.
누가 감염시킨 건지 확인해야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지 모를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텐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 : 현재 감염원을 역학조사로 제거하고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속도를 모두 다 따라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의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어제와 오늘만 모두 12명입니다.
방역당국이 확인하지 못한 조용한 전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어,
“현재 뒤늦게라도 당시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었는데 몸이 좀 의심은 되는데 호흡기 증상은 아닌 것 같다라던지,
또는 건강하지만 조금의 이상 정도를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분들이 있다면 늦었다 하더라도 이제라도 검사를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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