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결혼식장 풍경이 확 바뀌고 있다.
꽃화환 대신 그림화환이 예식장 입구에 서있고 , 봉투에 담긴 축의금 대신 키오스크에서 축의금을 결제한다. 허례허식보다는 실속을 추구하는 MZ 세대 취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웨딩 업계 분석이다.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내는 방식도 MZ 세대에 맞게 간편하게 바뀌고 있다. 현금을 잘 안 갖고 다니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신용카드로 축의금을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등장한 것이다.
축의금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현금 납부와 카드 결제 모두 키오스크로 가능하다. 결혼식 전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하는데, 결혼식 종료 후 키오스크를 개봉해 입력된 금액과 실제 금액이 맞는지를 업체 직원이 확인한 후 정산 금액을 엑셀 파일로 정리해 송부한다. 키오스크 제조 중소기업 마음 키오스크 관계자는 “축의금 키오스크를 설치하면 절도나 사기도 막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서비스 스타트업 아트스퀘어는 결혼식에 쓰이는 그림화환을 선보이자마자 주문이 급증했다. 고객 중 2030 비율이 70%나 된다고 한다.
꽃화환은 결혼식이 끝나면 쓰레가가 되는 문제가 있는데, 그림화환은 환경을 생각하는 MZ 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반응이 좋다.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쓰레기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림화환은 그림과 축하 메세지를 담은 종이 거치대로 이뤄져 있어 예식 때는 화환 역할을 하고 예식이 끝난 후에는 함께 전달된 그림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매일경제 이호준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1700?sid=001
“버려질 화환 대신 그림은 괜찮네”…축의금은 ‘키오스크’로 내는 MZ 결혼 풍속도
그림과 사진으로 구성된 그림화환 결혼식 후 인테리어용으로 활용도 이용고객 중 MZ 세대가 70% 달해 키오스크로 축의금 간편 납부 가능 지난달 결혼한 새신랑 정명환 씨(32)는 예식장 입구에 그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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