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의 출근길을 돕는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그간 서울 부도심 지역에서 주요 업무 지구인 강남, 여의도 등 도심을 운행하는 노선에 새벽 근로자들이 많이 탑승해 왔다.
새벽 4시 이전 출근길 수요도가 높은 반면에, 운전기사 수급 문제 등으로 중단 우려가 있는 교통 서비스를 개선 및 확대하기 위해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출범할 계획이다.
남들보다 더 이른 시간에 기상하는 새벽 근로자들의 출근길 혼잡도를 완화하고 졸음운전 등 문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는 새벽동행버스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부터 세계 최초로 부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 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합정역~청량리역)도 정기 운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한 국민의 이동 편리성 향상을 위해 서울을 비롯해,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율주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해, 심야 교통난 해소를 위한 심야버스와 함께 새벽 이동 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고자 한다.
전국 각지에서 자율차가 보다 전국적으로 도입되고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주요 도로망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로의 기하구조, 교통흐름, 터널·교량의 유무, 교차로 유행 등 자율주행 기술 구현과 관련 주요 요소를 기준으로 도로 구간들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대표 구간에서 모의 주행과 실제 주행을 거쳐 자율주행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는 정도를 평가해 나타내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투입된 심야버스(A21) 역시, 시범 운행을 거쳐 지금까지 무사고·무고장으로 운행되고 있다.
만일을 대비한 시험 운전자와 특별안전요원이 1명씩 탑승하고 있다.
운행구간 인근 소방서·경찰서와도 심야 긴급 연락 체계를 구축한 만큼, 이동 중 사고와 승객들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니 안심하고 탑승해도 좋겠다.
올해 하반기에 도입될 서울시의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현재 시내버스 정식 첫 차보다 30분 정도 빠른 약 3시 30분경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의 첫차 운행 전 자율주행버스를 선 운행하고, 배차 간격의 간극 없이 바로 시내버스 첫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운행 대상 노선은 첫차 혼잡이 심하고, 자율주행 운행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선정한다.
정식으로 운행될 첫 노선은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 (편도 기준 25.7km) 구간의 160번으로 예상된다.
향후 2025년에도 새벽 시간대 이용 수요와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선 선정을 순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울로 출퇴근이 불편한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급행 광역 주행버스와 교통소외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자율주행버스도 차근차근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한 심야 자율주행 택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운행을 시행 및 확대함에 따라 국민의 교통 편의가 효과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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