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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임고서원은 완연한 가을색으로 아름답게 변신해 있다.
500년 된 은행나무도 이제야 노랗게 물을 들이고 위엄 있는 모습으로 서 있다.
울긋불긋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올해 가을도 이젠 슬슬 떠나려나 보다.
얼마나 있었다고..
그 어느 때보다 늦게 와놓고선 벌써 떠날 준비를 하다니 마음이 참 아련해진다.
가을아, 그래도 니가 떠날 때가 됐다고 떠난다는데 내가 아무리 아쉬워도 널 보내줘야 하는 게 맞겠지?
그래 천천히 떠나거라.
일 년 후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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